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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엔들 잊힐리야

    • 저자
      박오민
      페이지
      214p
      판형
      148 * 210 mm
      정가
      13,000원
    • 출간일
      2015-09-01
      ISBN
      979-11-5776-097-8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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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꿈엔들 잊힐리야》는 젊은 날의 꿈같던 첫사랑과 가족 간의 갈등을 그린 소설이다.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저마다 다르다. 첫사랑이 이루어진 경우라면 그 사랑과 현재 함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랑의 완성은 현재를 기준으로 하니까. 그러나 대개의 경우, 첫사랑은 실패로 끝난다. 작가도 실패한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방식은 기존의 첫사랑을 다룬 소설들과 다르다. 기존 소설은 첫사랑을 상대방과 애증의 관계로 갈등하다 끝나거나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으로 그린다. 아니면 그저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리워한다. 그러나 작가의 경우는 첫사랑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의 어려움과 현재의 중요성을 말하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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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사실 나도 늘 좋은 행동만 하며 살지 못했다. 거짓말을 한 적도 있고 지나친 욕심을 내기도 했다. 뇌물을 받은 일도 여자를 탐한 적도 있었어.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기도 했고 어머니에게 불효했고 형제를 원망해 본 일도 있었어. 그런 나이기에 그 사람을 비난만 할 수 없구나. 그러니 그만 그 사람을 용서하고 편하게 생을 마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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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ㆍ 과꽃 06
01 빙산을 만난 배 13
02 창가에 햇살이 드리워지던 날 25
03 사랑은 별빛처럼 33
04 사랑의 못자리 43
05 믿음직한 사랑 61
06 들녘은 황금물결 75
07 꿈엔들 잊힐리야 84
08 새 길을 열어 가다오 97
09 굽이쳐 흐르는 강 106
10 의리의 노래 125
11 메마른 강 144
12 독신주의 172
13 하나님은 현재에 나타나신다 200
epilogue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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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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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과꽃을 닮은
첫사랑, 그녀가 남긴 것들
잊히지 않은 추억과
오늘에 주는 의미
첫사랑에 대한 기억은 저마다 다르다. 첫사랑이 이루어진 경우라면 그 사랑과 현재 함께 있어야 할 것이다. 사랑의 완성은 현재를 기준으로 하니까. 그러나 대개의 경우, 첫사랑은 실패로 끝난다. 작가도 실패한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방식은 기존의 첫사랑을 다룬 소설들과 다르다. 기존 소설은 첫사랑을 상대방과 애증의 관계로 갈등하다 끝나거나 이루지 못한 슬픈 사랑으로 그린다. 아니면 그저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리워한다.
그러나 작가의 경우는 첫사랑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의 어려움과 현재의 중요성을 말하려는 듯하다. 연인 관계로서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면 둘이서 외딴 섬에 들어가 살지 않는 이상 그들과 관련된 인간관계망 속으로 함께 들어가야 한다. 어느 한쪽이라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 서로 행복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포기하는 것이 현재의 행복을 위해서 좋다. 연인 관계 뿐 아니라 형제나 부모 자식 관계도 그렇다. 서로의 현재를 서로 아름답게 빛내주는 관계가 바람직하다.
이 작품의 주인공 오민에게 과거의 첫사랑은, 아름답고도 애잔한 추억이기도 하지만 “내가 한 말과 행동에 대하여 책임지지 못한 것을 반성하는 계기.”로존재한다. 현재의 사랑과, 현재에 충실하라. 주인공 오민이 여러 번 하는 이 말은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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