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에서 갖은 고초를 겪고 살아남은 여러 인물들의 비극적이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김혁의 소설 『누가 울어』. 지난날을 추념하고 회억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로, 6.25전쟁에 얽힌 가학적 실상과 슬프고도 광폭한 역사적 현실을 그리면서 죽음의 공포가 드리워진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관념적인 자아들이 한데로 융합한 ‘어니스트 존’이라는 미지의 인물을 만들어내어 서사시적인 완성을 이루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의 작가가 보내는 마지막 구원의 목소리!
눈빛만 보고도 그 아이가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누가울어`는 독재정권에서 갖은 고초를 겪고 살아남은 여러 인물들의 비극적이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날을 추념하고 회억하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6.25전쟁에 얽힌 가학적 실상, 슬프고도 광폭한 역사적 현실을 그리면서 죽음의 공포가 드리워진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관념적인 자아들이 한데로 융합한 ‘어니스트 존’이라는 미지의 인물을 만들어내어 서사시적인 완성을 이뤄낸다. 이 시대의 베이비붐 세대를 향해 외치는 작가 스스로의 열망이 고스란히 글 속에 녹아들어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 울컥 치미는 감동과 함께 잔잔한 위로를 던져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