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혼에 서서, 외롭고 서글펐던 삶의 고비마다
살아내기 힘겨웠던 순간들의 흔적들을 정리한 시”
이 시집은 자전적 모음집으로 늦은 나이에 만학도로서 험난한 파도와 맞서 싸웠던 젊은 시절부터 고난과 슬픔을 이겨내며 힘겨울 때마다 적어놓았던 글들을 중년을 지나 정리해서 펼쳐 놓은 글이다
필자의 살아온 발자취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팍팍하고 힘든 현재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시인의 바람처럼 이 시에는 힘든 순간들뿐만 아니라, “한 번 주어진 생명 / 짧은 세상 사는 동안 / 참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 꽃처럼 웃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적 메시지가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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