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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빠의 육아일기 4

    • 저자
      신상채
      페이지
      판형
      152 * 210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6-07-01
      ISBN
      979-11-5776-222-4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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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빠의 육아일기』 제4권. 하빠가 손자들을 양육하면서 겪은 애환과 갈등을 아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ㅓ. 매번 할아버지 할머니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드는 익살꾸러기였다가도 ‘그러면 친구가 아프잖아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던질 줄도 아는 작은아이 유수와 장난꾸러기 동생에게 늘 져주는 어른스러운 언니 휘수는 오늘도 하빠와 함께 따사로운 인생 봄날을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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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온화한 기후만큼 푸근하고 살가운 인정이 흐르는 한반도 남쪽 끝자락 고흥(高興) 땅에 태(胎)를 묻었으며, 예향(藝鄕) 전주(全州)에 정착해서 20년 넘게 살면서 이곳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와 인심을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한다.
경찰간부후보생 제2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김제, 순창, 전주, 덕진, 부안, 군산, 완주, 익산경찰서장을 지내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다.
문예사조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고 한국경찰문인협회 회장으로서 경찰의 바른 정서 함양과 문화경찰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고향과 닮은 터를 찾다 전주의 명산인 황방산(黃尨山) 자락에 자리를 잡아 사랑하는 손자들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삶을 실천 중이다. 정원과 텃밭을 가꾸고 틈틈이 독서와 사색 그리고 집필을 하면서 온유한 노년을 꿈꾸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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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2015년 1월
하얀 개는 사람으로 환생한대요
좋은 생각이 있을까… 없을까?
나 못 살아!
우리 선생님은 안 때려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내 몸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언니는 없네!
하빠, 저렇게 해 봐!
담이의 잠꼬대
2월
하빠랑 결혼할 거야
우리 하빠 육아 일기야!
엄마는 왜 어머니라고 불러요?
신문에 하빠랑 결혼해도 된다고 했어
하빠 집에서 안 나갈 거야!
코딱지를 먹는 아이는 싫어!
3월
유수가 다시 찾아올 거예요
입학 첫날
안 돼, 저기 가!
외갓집 가는 길
제 방이 필요해요
봄날의 초대
간호사도 착각한 아이의 나이
4월
꽃비를 맞으며
사이즈가 어때서?
참 따뜻한 전화
할아버지, 죄소합니다
손녀 사윗감 후보
그러면 친구가 아프잖아요?
별난 할아버지도 별난 손녀도 아니야
5월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누가 물을 다 마셔 버렸지?
아빠는 못 하는 게 없네!
동생이 만질까 봐 감춰 두었어요
겁나지만 행복한 시간
보들보들한 게 좋아
6월
안 가고, 또 안 가고, 또 안 가고…
하빠가 우유 갖다 줘
하빠 집에서 이렇게 잘 거야
7월
양반도 아닌 자가 갓을 쓴 것처럼
손자 생각의 그림자
할아비를 울리는 기계
하빠, 이렇게 해야지
참 따뜻한 외가(外家)
8월
하빠, 나 어려운 말도 알아요
손녀들이랑 다시 찾아옵시다
유모차를 밀어줄 때가 참 행복했다
공생(共生)
엄마는 안 보고 싶단 말이야!
9월
유전자의 재발견
애들아, 너희들 부럽지, 부럽지?
나는 밤이 싫어요
우리 담이 참 귀엽지요?
하루 종일 걸었더니 배가 고파 죽겠네!
10월
들켜버린 비밀
딸네 집 나들이
또 기다리는 마음으로
우리 할아버지한테 인사해야지!
11월
하빠는 왜 앉아 있어요?
허락도 없이 내 침대에 올라오면 어떻게 해?
육아 일기에 넣어 주세요
12월
천사의 노래 1
언니의 재판(再版)
귀여운 거짓말
천사의 노래 2
큰 시름 하나를 덜었지 뭐예요?
1월
예쁜 아가들이 먹을 거니까
소문 들으셨어요?
뭣이 달라지겠어?
졸업 여행
내일 또 썰매 태워 줄 거지요?
하빠 집에서 자주 잘 수도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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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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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책소개
이 나라에 육아일기 쓰기 붐을 일으킨 책 ‘하빠의 육아일기’가 세상에 나온 지 어느덧 3년이 훌쩍 지났다. 이 책의 등장으로 그동안 아이 양육은 할머니나 엄마 같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통념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불어 할아버지 역할의 재발견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신선한 파격에 박수가 쏟아졌다.
저자의 손녀는 세상의 빛을 본지 불과 넉 달 만에 일찍이 없었던 ‘하빠’라는 정겨운 호칭을 만들어냈고, 세상은 이 상큼한 신조어에 뜨겁게 호응해 주었다. 이제는 이 말이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낯익은 용어로 당당히 자리를 잡기에 이르렀다. 연이어 이와 유사한 이름을 단 책들도 적잖이 생겨나 세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만큼 이 땅에는 저자와 비슷한 처지의 과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 셈이다.
그런데 저자의 육아일기는 단순히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게 아니다. 저자는 이미 네 번째 책을 출간했고, 다섯 번째 책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일기쓰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자신과 굳게 약속했다. 또 결코 책을 펴내는 게 목적은 아니다. 손자들이 커가는 걸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정성껏 보살피다보면 육아일기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앞으로 우리는 유례없이 긴 연작인 할아버지의 육아일기를 감상하게 될 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2년 만에 돌아온 하빠의 육아 일기!
“지금은 봄인데 왜 이렇게 겨울바람처럼 불지?”
아이는 지금 업어 달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휘수는 이런 아이다…
경찰서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고 손녀를 등에 업은 할아버지가 있다. 휘수와 유수는 오늘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앙증맞게 괴롭히며 우당탕,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낸다. 친구들을 데려와 집 안 곳곳을 돌며 당당하게 소개를 하는 여유까지 보이는 재담꾼 유수는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게 일상이고 ‘하빠는 유수 꺼야!’ 하고 매일 밤 하빠 옆에 누워 자야만 직성이 풀린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그림이면 그림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이지만 유독 언어구사능력이 탁월해 불시에 날아오는 말들이 하빠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매번 할아버지 할머니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드는 익살꾸러기였다가도 ‘그러면 친구가 아프잖아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던질 줄도 아는 작은아이 유수와 장난꾸러기 동생에게 늘 져주는 어른스러운 언니 휘수는 오늘도 하빠와 함께 따사로운 인생 봄날을 거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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