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전체도서

도서정보

전체도서

  • 책자이미지
  • 하빠의 육아일기 3

    • 저자
      신상채
      페이지
      273p
      판형
      152 * 210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6-07-01
      ISBN
      979-11-5776-221-7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하빠의 육아일기』 제3권. 하빠가 손자들을 양육하면서 겪은 애환과 갈등을 아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ㅓ. 매번 할아버지 할머니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드는 익살꾸러기였다가도 ‘그러면 친구가 아프잖아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던질 줄도 아는 작은아이 유수와 장난꾸러기 동생에게 늘 져주는 어른스러운 언니 휘수는 오늘도 하빠와 함께 따사로운 인생 봄날을 거닐고 있다.

...
저자 소개

온화한 기후만큼 푸근하고 살가운 인정이 흐르는 한반도 남쪽 끝자락 고흥(高興) 땅에 태(胎)를 묻었으며, 예향(藝鄕) 전주(全州)에 정착해서 20년 넘게 살면서 이곳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와 인심을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한다.
경찰간부후보생 제25기로 경찰에 입문하여 김제, 순창, 전주, 덕진, 부안, 군산, 완주, 익산경찰서장을 지내고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였다.
문예사조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고 한국경찰문인협회 회장으로서 경찰의 바른 정서 함양과 문화경찰의 품격을 높이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고향과 닮은 터를 찾다 전주의 명산인 황방산(黃尨山) 자락에 자리를 잡아 사랑하는 손자들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삶을 실천 중이다. 정원과 텃밭을 가꾸고 틈틈이 독서와 사색 그리고 집필을 하면서 온유한 노년을 꿈꾸며 산다.?

...
목차

책머리에
2014년 2월
손녀들의 세배를 받으며
인형들의 임무교대
야단쳐도 우리 할매가 좋아
멍멍이가 사라졌어요
안 가, 안 가!
한 밤 자고?
그러면 치마를 입어야겠네!
국민 여러분 앞에서 한 약속
정말 시계가 빨리 돈다!
손녀와 함께 하는 나들이
어떤 고모가 사 줬어요
3월
하빠는 예쁘게 묶어 줄 수가 없구나!
하빠가 아니네?
이따 하빠가 데리러 올게
생각주머니가 깨질 뻔했잖아요?
하빠를 제일 반가워해요
지금 눈물 날 때가 아닌데?
하빠, 또도기 갈아 주세요!
봄 동산 둘러보기
유수는 피아니스트
4월
딸과 손녀
나도 불쌍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언니야 같이 가자
아가, 얼마나 아팠니? 1
아가, 얼마나 아팠니? 2
왜 겨울바람처럼 불지?
손녀들은 마법사
언니가 같이 가 줄게
우리 같이 살면 안 돼요?
생명산업
늘 이 정도면 좋겠어요
자꾸 흔들리는 언니 마음
5월
주말마다 우리 집에서 재워야지
수족구병(手足口病)
밴드 붙여 주세요
하빠, 업어 주세요
제 집은 여기거든요
겨울왕국
똑같네!
6월
왜 비가 안 오지?
선생님 놀이
왜 그렇게 아이에게 차가우세요?
날씨도 좋은데 우리 밖으로 나갈까요?
조심해야지요!
7월
유수는 두 개를 좋아해
아이의 마음은 예쁜 옷감
그래도 할머니가 좋아
큰딸이 보고 싶어서
엉덩이가 빤쯔를 씹어버렸어
할아비의 아침
나 대단하지요?
하빠 방에서 잘 거야
할아버지는 휘수 편만 드시잖아요?
아스퍼거 신드롬(Asperger Syndrome)
8월
브라질로 가 버려라!
나는 백설 공주를 보고 싶은데
도깨비 이야기
엄마 없는 날
담(潭)이의 비상소집
9월
공주님은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언니야, 너는 왜 공주 그림만 그리냐?
절대로 안 갈 거야!
‘여섯 시 내 고향’ 봐야 하는데
10월
고모네는 왜 이사 갔어요?
아이의 손톱을 깎아 주며
이 날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도토리가 떨어질 무렵
할매 손은 약손, 유수 배는 똥배
아파트는 숨 쉬기가 힘들어요
유수가 울면 하빠가 슬프지요?
11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더니
살아 있는 하회탈
살이 빠지니까 더 예쁘기만 하구먼!
아가들은 그런 소리 하는 거 아니에요!
이런 손녀를 왜 키워 주세요?
이렇게 심으면 커다란 돌이 돼요
큰놈이 더 짠해
12월
그래도 애처로운 어미 아비
하빠 방에서 자겠습니다
그럼 아빠가 앉아야지!
재롱잔치
고모는 우리 집에서 안 살아요?
야, 너 몇 살이야?
시골의사 서울의사
그래도 3권까지는 써야지요

...
본문 소개

 

...
출판사 리뷰

책소개
이 나라에 육아일기 쓰기 붐을 일으킨 책 ‘하빠의 육아일기’가 세상에 나온 지 어느덧 3년이 훌쩍 지났다. 이 책의 등장으로 그동안 아이 양육은 할머니나 엄마 같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통념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더불어 할아버지 역할의 재발견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신선한 파격에 박수가 쏟아졌다.
저자의 손녀는 세상의 빛을 본지 불과 넉 달 만에 일찍이 없었던 ‘하빠’라는 정겨운 호칭을 만들어냈고, 세상은 이 상큼한 신조어에 뜨겁게 호응해 주었다. 이제는 이 말이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낯익은 용어로 당당히 자리를 잡기에 이르렀다. 연이어 이와 유사한 이름을 단 책들도 적잖이 생겨나 세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만큼 이 땅에는 저자와 비슷한 처지의 과제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 셈이다.
그런데 저자의 육아일기는 단순히 1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게 아니다. 저자는 이미 네 번째 책을 출간했고, 다섯 번째 책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일기쓰기를 계속할 것이라고 자신과 굳게 약속했다. 또 결코 책을 펴내는 게 목적은 아니다. 손자들이 커가는 걸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정성껏 보살피다보면 육아일기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앞으로 우리는 유례없이 긴 연작인 할아버지의 육아일기를 감상하게 될 지도 모른다.
출판사 리뷰
2년 만에 돌아온 하빠의 육아 일기!
“지금은 봄인데 왜 이렇게 겨울바람처럼 불지?”
아이는 지금 업어 달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다. 휘수는 이런 아이다…
경찰서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내려놓고 손녀를 등에 업은 할아버지가 있다. 휘수와 유수는 오늘도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앙증맞게 괴롭히며 우당탕,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낸다. 친구들을 데려와 집 안 곳곳을 돌며 당당하게 소개를 하는 여유까지 보이는 재담꾼 유수는 집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게 일상이고 ‘하빠는 유수 꺼야!’ 하고 매일 밤 하빠 옆에 누워 자야만 직성이 풀린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그림이면 그림 못하는 게 없는 재주꾼이지만 유독 언어구사능력이 탁월해 불시에 날아오는 말들이 하빠를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매번 할아버지 할머니의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드는 익살꾸러기였다가도 ‘그러면 친구가 아프잖아요.’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던질 줄도 아는 작은아이 유수와 장난꾸러기 동생에게 늘 져주는 어른스러운 언니 휘수는 오늘도 하빠와 함께 따사로운 인생 봄날을 거닐고 있다. 닫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