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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상의 끈 뚜벅뚜벅

    • 저자
      이명세
      페이지
      224p
      판형
      135 * 210 mm
      정가
      11,200원
    • 출간일
      2016-07-01
      ISBN
      979-11-5776-220-0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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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명세 시집『상상의 끈 뚜벅뚜벅』은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이다. ‘까마중’ 등 78편의 주옥같은 시조와 함께 신기용 문학평론가의 해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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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이명세는
충남 논산 출생(1959)
서울 우신고 졸업
육군3사관학교 졸업 및 소위 임관
소령 만기 전역
계간《문장21》시조 부문 신인상 등단(2015)
부산문인협회, 부산남구문인협회 회원 등
現) 새글터문학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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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 4
1부
아내 - 10
어머니 - 12
난청 - 13
향수 - 14
아버지 - 16
그림자 - 18
중년의 초상 - 19
식재료 - 20
구석기인의 얼굴 - 21
구걸 - 22
불면증 - 23
고속도로 - 24
시집가는 날 - 25
욕정 - 26
취업난 - 27
그리움 - 28
장자의 꿈 - 29
2부
홍매화 1 - 32
홍매화 2 - 33
봄이 오는 소리 - 34
봄비 1 - 35
봄비 2 - 36
목련 - 37
비 개인 아침 - 38
꽃가루 - 40
첫 버스를 타는 사람들 - 41
성년식 - 42
등산 - 43
비 오는 날의 상념 - 44
옛날 할아버지 때 - 46
새벽 비 - 47
아침 안개 - 48
3부
입하 - 52
나 어릴 적 유월 - 53
까마중 - 54
연 - 55
열대야 - 56
8월의 노래 - 57
매미 - 58
가지 - 59
늦팔월의 풍경 - 60
이화령 고개 - 62
연평해전 - 63
업(카르마) - 64
무궁화 - 66
해바라기 - 67
4부
시장통 전봇대 - 70
9월 무렵에 - 71
태풍 - 72
구멍 난 갈잎 - 73
가을 사랑 - 74
가을 끝자락에서 - 76
소금강의 밤 - 78
가을 담쟁이 - 79
고운 단풍 - 80
달팽이 - 81
밀물 - 82
울산바위 1 - 83
울산바위 2 - 84
이기대 - 85
하현달 - 86
회상 - 87
5부
고엽 - 90
입동 - 91
나목 - 92
겨울 - 94
겨울비 - 95
잠 못 이루는 겨울밤 - 96
동지 - 98
순천 가는 열차 안에서 - 99
소나무 분재 - 100
백두대간 - 101
일출 - 102
그때 지리산 - 103
동백꽃 - 104
이기대 해맞이 - 106
상고대 - 108
박물관에서 - 109
해설 : 선적 상상력과 존재론적 사유의 시조 -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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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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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시조시인 이명세 처녀 시조집『상상의 끈 뚜벅뚜벅』
부산문인협회 회원인 이명세 시조시인은 처녀시조집 (책과 나무)을 출간했다. 이번 시조집을 통해 시인의 문학세계를 관조할 수 있다.
‘상상의 끈 뚜벅뚜벅’이라는 표제만으로 머릿속에서 무한한 확장성의 상상력이 뚜벅뚜벅 걸어 나올 것만 같다. 표제는 ‘북극항로에서’라는 부제를 단 시조‘장자의 꿈’ 1연 종장에서 따왔다.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까마중’ 등 78편의 주옥같은 시조와 함께 신기용 문학평론가의 해설이 담겨있다.
신기용 문학평론가는 해설을 통해 “시집 전반에 걸쳐 선적禪的 상상력이 짙게 흐르고 있다. 자연을 관조하거나 운명에 대한 체험적 서사를 묘사하고 표현할 때도 마치 선문답하는 듯하다. 그것은 자연에 대해 관조적 태도를 취하면서 결국에는 깨달음에 귀결하는 이 시인만의 시조 세계를 구축해 놓았다고 평가해 본다.”라고 하면서 “이명세 시인은 시조에 인간의 삶을 조탁해 투영해 놓았다. 객관적인 상관물에 투사하거나 동화를 통해 삶을 타진 합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인간성 회복을 추구하는 내면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을 보인다.”고 평했다.
시인은 ‘문장21’ 시 부분 신인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문인협회, 부산남구문인협회 등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련미 넘치는 언어유희, 다양한 공감각적 이미지 구사
선적(禪的)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자아 성찰의 현대 시조시”
이 시집은 고답적인 표현에서 벗어나 현실성의 표현에 충실한 시조시로 엮여 있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언어유희를 비롯해 언어의 확장성을 구축하고 있어 ‘세련미 넘치는 현대 시조시’라 부를 수 있다. 시집의 제목이자 한 편의 시이기도 한 ‘상상의 끈 뚜벅뚜벅’은 시어 자체만으로도 머릿속에서 무한한 확장성의 상상력이 뚜벅뚜벅 걸어 나올 것만 같은 이미지이다. 이처럼 시인은 시어에 인격을 불어넣고 다양한 공감각적 이미지를 구사하면서 시 곳곳에 긴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국토의 동맥인 고속도로에 바쁘게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겹쳐 보며 선적 깨달음에 귀결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시인은 시적 상관물에 삶을 연결하여 삶의 본질을 찾아내고 그만의 독특한 깨달음의 시조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 시집을 읽은 독자는 자아를 성찰하는 시선을 중시 여기는 시인의 여러 시들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라며 자아 발견을 향해 존재론적 의문을 던지는 동시에, 가족에 대한 시인의 사랑과 관심 어린 시들을 통해 한결 가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삶의 본질이 다름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있음을 새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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