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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토샤를 날다

    • 저자
      노희경
      페이지
      290p
      판형
      128 * 188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16-07-01
      ISBN
      979-11-5776-237-8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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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음악공부를 위해 떠난 먼 나라 불가리아, 그곳에서 만난 이대 팔 가르마를 하신 빼뜨꼬 선생님과 모차르트를 닮은 친구들, 정 많은 이웃들과 자연 그리고 늘 그림자처럼 함께 했던 할머니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음악가의 느낌과 시선으로 따뜻하게 그려낸 책이다. 『비토샤를 날다』는 잊고 있었던 가족의 의미, 주변 사람에 대해 소중함, 그리고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생각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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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노희경은 고등학교 때 클라리넷을 만났고 특별한 계기로 유학의 꿈을 갖게 되었다. 음악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치고 꿈을 이루고자 2002년 불가리아 유학을 떠나 2007년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케스트라 단원 및 개인 연주자로 많은 연주 활동을 해 왔으며 여러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지냈다. 지금은 개인 연주 활동과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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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012
STORY 1 길 떠나기
불가리아 행 짐 보따리 018
떴다, 떴다 비행기 024
우리 집 028
STORY 2 산책
우리 동네 레두따 042
푸른 눈의 니콜라이 할머니 052
반짝이는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058
비토샤를 날다 066
시냐꾸보 시장 084
STORY 3 적응의 시간
인연 092
포용 100
그리움 110
STORY 4 나는 학생이다
우리 학교 126
303호에 걸린 풍경화 134
빼뜨꼬 선생님과 클라리넷 반 학생들 146
게오르기타 선생님 162
매점 할머니와 치즈 빵 170
미래의 음악가들 178
비닐봉지를 든 친구들 186
내 친구 베스나 192
나만의 학기 200
학교 가는 길 ― 겨울 206
멈출 수 없는 기차 212
클라리넷으로 생각하기 218
STORY 5 사랑
내 사랑 콩여시 230
우리 할머니 240
내 남편 재욱이 246
큰언니의 밥상 258
STORY 6 집으로
박사가 되다 266
EPILOGUE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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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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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나는 다시 클라리넷을 꺼내 들었다…
투명한 밤하늘에 내 클라리넷 소리와 친구들의 악기 소리만 고요히 너울거렸다…
서정적이고 정열적이다. 치열하게 꿈을 향해 달렸고 누군가를 끊임없이 그리워했다. 한국을 떠나 낯선 타국 땅 불가리아에서의 생활은 아픔과 슬픔, 열정과 고뇌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투철한 음악 철학, 인생 철학을 만들어 냈다. 특히 ‘303호에 걸린 풍경화’는 꿈이 있는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가장 서정적으로 극대화하여 가장 순도 높은 ‘연주자의 꿈’을 실현한다.
반면 한국에 남겨 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늘 그녀를 쫓아다닌다. 니콜라이 할머니는 외할머니를 떠올리게 하고, 타국에서 만난 한국인 언니가 해 주는 밥은 어머니가 해 주는 밥과 닮았다. 이 책에는 그런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과 소피아 시내의 거리 풍경, 눈부신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성당, 여름에도 하얀 눈을 뒤덮은 거대한 산 비토샤 등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아늑하고 아름답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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