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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워할 사랑 하나

    • 저자
      김리한
      페이지
      154p
      판형
      135 * 210 mm
      정가
      11,200원
    • 출간일
      2016-09-01
      ISBN
      979-11-5776-250-7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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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김리한 첫 시집 『그리워할 사랑 하나』. 시인 김리한의 시 작품을 담은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리움’이 키워드로서,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과 아픔,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 쉽게 그러나 가볍지만은 않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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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김리한은 1962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난 그는 2000년 〈제3의 문학〉을 통해 처음 문단에 나왔고, 총 3회에 걸쳐 추천 완료된 2001년 여름에 정식으로 등단했다. 2007년에는 중국 길림대 법학박사(중국정치 전공) 학위를 받았으며, 〈토지문학제 기념사화집〉에도 실리는 등 동인활동을 통해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창작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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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1부 - 당신만이
유일한 사랑이 아니게 하소서
그리움은 이유가 없다
봄비소나타
당신은 부재중
별이 지는 호반에서
어떤 하루
가시버시
그리움은 달이나 줘 버리자
몽당 연필
눈이 내리면
그리움 하나
2부 - 봄
그리움이 피어나면
봄꽃
지평선
나의 정원
매하구(梅河口) 가는 길
당신은 나의 노래
검은 나비 사랑
그대 돌아오신 날
꽃을 피지 않았어도 예쁘다
봄꽃이 피던 날
봄날에 1
봄날에 2
자유로에서
구정말
길가게 할머니
기다림
원시
3부 - 여름
그리움이 짙어 가고
첫사랑
동감(同感)

비 오는 날의 양평
폭염
플라워 카페
여름 이야기
또 그렇게 젖었습니다
이국의 밤
가슴이 뜨거우면 길을 걸어 보자
아버지 당신을 그리워할 줄 몰랐습니다
소달구지
순환도로
눈물은
큰집농원
애증
4부 - 가을
그리움이 깊어 가는
가을 여정(旅情)
평사리에서
사진
돈을 버는 일
커피통
작은 음악회
당신은
잊을 수 있다면
운두령(雲頭嶺)을 넘으며
난민 아기 비망록
그리움

열차카페
사랑한다는 것은
어머니
5부 - 겨울
그리움을 묻는다
겨울 아침에
소래포구
동구(洞口)
서리꽃
겨울밤
눈 내리는 호숫길을 걸으며
황태 덕장
남호공원(南湖公園)에 눈이 내리면
몰랐으면 좋겠습니다
빙심(氷心)
내 사랑은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가리산
특실 102호
자하문(紫霞門)
발문(跋文)
김리한과 김리한 시인의 시 세계
경현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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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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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다소 투박하지만 쉬운 언어로 보편적 감성을 노래하는 순수 낭만파 서정시 한 장의 수채화를 그리듯 파스텔 톤 그리움을 담았다. 농담(濃淡)은 세월로 만들어지지만 그래도 퇴색되지 않는 그리움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
“어느 날 우산 없이 찾아든 비처럼 슬며시 찾아온 시(詩)
분신 같이 함께한 시의 세월을 그리움으로 노래하다”
2001년 등단한 시인의 첫 시집, 『그리워할 사랑 하나』에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리움’이 키워드로서,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마음과 아픔,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 쉽게 그러나 가볍지만은 않게 읽힌다.
그의 시 가운데 몇 구절을 살펴보면, “얼마나 세월이 익어야 그리워도 아프지 않을까”, “별은 보이지 않아도 저 혼자 빛나고 있었듯 그대 볼 수 없어도 내 마음속에 살아 있다”라는 문장에는 누군가를 사랑해 본 사람이라면 겪었을 법한 가슴 시린 그리움이 애절하게 담겨 있다. 그러나 이내 “사랑할 수밖에 없어 더 밉고 고왔던 그대 봄 향기로 돌아와 얼어붙은 내 마음 다시 녹인다”, “하얗게 기다리다 까맣게 타 버린 내 마음에 별빛처럼 곱게 당신을 그려 봅니다”와 같이 그 절절한 마음을 모두 슬픔으로 녹여 내지 않고 희망으로, 따스함으로 승화해 사랑의 결정체를 완성함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시인은 이 시집에서 “포장마차 아지매 세숫대야 하나 가득 길바닥에 어제를 쏟아 버린다 말 아닌 것들 말 되는 것들 뒤섞여서 만든 구정말”과 같이 ‘구정물’과 ‘말’을 결합해 새로운 언어를 탄생시켰으며, ‘눈물’은 “세상 모든 이에게 하늘이 내린 처방전” 그리고 ‘사진’을 “흘러가는 시공간을 잘라 벽에 걸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과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그래도 가슴이 뜨거우면 또다시 길을 걸어 보자 그 길 끝에 빛나는 무지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라는 시인의 말처럼, 가슴이 뜨거우면 이 시를 읽어 보자. 이 시의 끝에는 빛나는 무지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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