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지만 방향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그때그때 일이 닥치니까 하나씩 하는 목표가 없는 사람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자리 뛰기로 전력질주를 하고 있으니 힘만 빠지는 것이 당연하다. 멍청한 체력 소모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게 명확한 목표 설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인생의 명료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똑똑하게 행동하게 하는 힘을 가졌다. 목표가 확실한 사람은 자연스레 자신보다 먼저 목표에 도달한 인물을 찾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그럼 지금부터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구체적인 두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방법은 생각보다 매우 쉽다. 먼저 내가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을 신중히 생각해 보고 핵심 목표를 정한다. 정해졌다면 초등학교 때 배운 것을 써먹을 차례다. (19-20쪽)
감성적으로 위로를 주는 책, 힐링을 해 주는 책은 가끔 심리적으로 힘들 때 읽어 보면 마음의 안정감을 얻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딱 그 선에서 멈춰야 한다. 예전부터 우리가 들어오던 말이 있다. “사회는 실전이다.” 나 또한 사회로 나오면서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듣기 좋은 소리, 감성을 자극하는 소위 예쁜 말만 들으려고 하다 보면 외부의 공격으로 버티는 힘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뼈 때리는 이야기도 많이 보고 듣고 간접경험을 하는 것이 자신을 단단히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 세상은 당신을 불쌍히 여기고 보듬어 주지 않는다.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 (120-121쪽)
모험의 리더십에서 제안하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스스로 문답해 보면 우리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된다. 정말로 모험을 계획하고 리더가 되느냐, 아니면 팔로워가 되느냐이다. 저자의 생각에는 모두가 비범한 리더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당장 리더가 되지 못해도 괜찮다.
일단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최고의 팔로워가 되어 보는 것도 경험을 위한 좋은 선택지일 것이다. 다만, 리더가 되어야만 하는 꿈이 생기고, 그 꿈을 설계할 때에는 홍정욱 회장의 세 가지 질문에 꼭 답해 보는 것은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36-23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