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손자가 태어날 때부터 10년의 기록에 희망의 꼬까옷을 입히다!
손녀 손자, 아들과 며느리에게 주는 가슴 뭉클해지는 추억의 선물”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어릴 적 기억을 잊고 산다. 이토록 태어날 때 그리 힘들게 태어났으면서도, 첫걸음마를 힘겹게 떼었으면서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유년시절에 대한 추억을,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손녀 손자를 위해 손수 기록한 작은 메모들이 모여 한 편의 글이 되고 한 권이 책이 된다. “손녀 지원, 손자 원찬이와 원진이에게 주는 할아버지의 작은 선물”이라는 첫 책장의 글머리처럼 이 책은 수필가 할아버지가 손녀 손자가 태어날 때부터 무려 10년간의 기록에 꿈과 희망을 입혀 엮은 것이다. 더불어 아들과 며느리에게 가슴 뭉클해지는 아이들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총 4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순서대로 엮여 있다. 손녀 손자가 태어나 ‘요람 안에서’ 자라는 동안의 이야기들, ‘순수의 계절’에만 간직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순수함, 처음으로 ‘학교 가는 날’의 추억, 그리고 이제는 1순위에서 밀려 어느새 ‘짝사랑’이 되어 버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까지.
우리 모두 나의 유년시절, 혹은 내 자식, 손주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순수의 계절에 흠뻑 젖어들어 보자.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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