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김만중문학상 수상 작품집 출간!
김만중문학상은 구운몽의 저자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경남 남해군에서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며, 유배문학을 전승·보전하고자 한국 문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작품을 선정 수상하고 있으며, 남해군에서는 2010년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시작으로 매년 작품을 공모하여 수상하고 있다. 이 책은 2016년 제7회 김만중문학상의 시 부문 수상 작품집이다.
[막사발 속 섬에 사는 이에게] 외의 작품들은 대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섬세한 시선을 갖추었다. 자칫 지루하거나 평이하게 읽히기 쉬운 산문시의 리듬적 자동성을 감각적 언어를 통해 지연시킴으로써 시를 되읽게끔 하는 힘을 갖춘 것도 미덕으로 평가되었다. ?물방울의 발설? 외의 작품들은 언어 표현의 활달함과 자유로운 연상의 힘을 갖춘 점을 좋게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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