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나무

HOME도서정보전체도서

도서정보

전체도서

  • 책자이미지
  • 청풍신명

    • 저자
      이용두
      페이지
      348p
      판형
      154 * 226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6-10-01
      ISBN
      979-11-5776-267-5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 교보문고
책 소개

이 책은 조선시대 잇따른 사화의 소용돌이에 부딪혀 험한 세상의 역경 속에서 꿋꿋이 청렴하게 살아가는 선비의 생애를 그렸다. 동고 이준경은 어릴 때 형 이윤경과 함께 험한 곳으로 귀양을 갔고, 극도의 어려운 생활을 하며 지냈다. 젊은 시절에 그는 자연에서 풍부함을 얻고 높은 정신수련을 하며 그가 원하는 세상을 찾아 나섰다. 그러하니 성품이 온화하고 물욕이 애당초부터 없었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애틋하고 참신한 가르침에서 본받았다.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하며 효도하고 정성을 다하였다.
그는 동시대의 사람인 조식, 이항과 죽마고우이며, 토정 이지함과 친분이 있고 살아가는 도리와 이치를 서로 나누었다. 이준경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뜻을 하늘에 빌었다. 그는 청탁의 재물이 드나드는 문을 아예 차단해 버렸다. 부정청탁 금지(김영란 법)의 개념이 없었던 그러한 시대에 관직에 있으면서 탐욕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며, 여인의 유혹을 물리치고, 조정 대신에게 유린당하고, 거센 세파를 오랫동안 견디어 나갔다. 조광조의 뜻을 받아 나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개선과 발전을 도모하고 앞날을 내다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다시금 그 때의 생활과 위기 속에서의 분투와 활약을 되새겨보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시련을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다주었으면 한다.

...
저자 소개

저자 이용두는 전라고등학교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공주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
평택여자고등학교 교사
전주에서 태어나 남원에서 살았으며 다시 전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남원에서는 당시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요천수와 광한루 근처에서 지낸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지리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생태 및 환경 보호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동아리활동에 큰 보람을 느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자료를 모아 문학으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마음이 많이 설렌다.

...
목차

책머리에
생사의 흉고
장녹수의 몸종이 되어
청풍의 고난과 시련
어머니와 상봉
외조부를 따라 상주에서
복숭아밭에서 일어난 일
뜻밖의 성혼과 이항의 혈기
탄수 형님을 따라서
어머니의 생각과 바람
개성 가는 길
아! 어머니, 아니 되옵니다!
해주의 처갓집 방문
연화방에 피어나는 꽃
무고한 파직
보련산의 거지들
홍련거사
화담 서경덕을 찾아서
광의의 나래를 펴고
평양에서의 시련
밀지에 의한 지방순시
이기의 투기 속에서 혈전
탄수 선생의 상을 당하다
이홍윤의 운명과 위기
보은현에 유배되다
함경도 순변사
덫에 걸린 이상과 현실
을묘왜변의 출사와 분투
비우는 마음, 통하는 마음
젊은 총각 이순신을 관망하며
임꺽정의 행방과 남치근의 훈벌
마지막 형님
사면초가의 당혹한 생활
역경 속에 분출된 최후의 척결
당돌한 꼬마 한음과 부딪쳐서
화평을 대비하는 지략
후일을 생각하면서
참고 자료

...
본문 소개

 

...
출판사 리뷰

조선 3대 정승으로 꼽히는 청렴결백한 선비 이준경의 생애
“그동안 저평가된 동고 이준경 선생의 진면목을 파헤치다!
‘조선 3대 정승’으로 꼽히는 청렴결백한 정치가 이준경의 생애”
이 책은 ‘조선 3대 정승’으로 꼽힐 정도로 학덕이 출중한 인물 ‘이준경’의 생애를 다룬 것으로, 그간 저평가되었던 그의 청렴결백한 정치적 행적과 시대를 예상할 줄 아는 식견과 더불어 효(孝)를 누구보다도 중시 여기고 형제간의 우애가 뛰어나 형을 섬기던 그의 덕(德) 등 그의 진면목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저자는 책머리에서 여기에 나오는 연대는 추정한 연도이니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추정해서 덧붙이기도 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준경 선생은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의 처형의 분란 속에서 사심과 사욕을 버리고 가까스로 뜻을 신중히 처리하고, 일생을 학문에 몰두하며 도학을 전수받고 심취하여서 심신수련을 통해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맡은 일이 주어지면 앞날을 내다보며 염려하고 충심을 다하여 일하여, 죽으면서까지 나라를 걱정하여 곧 당쟁분파가 일어날 것을 크게 염려하였다는 이준경 선생의 생애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은 무엇인지, 국가적·정치적 입장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갖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