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말의 주관적 관점을 배경으로 객관적 관점에 의존하는 영어를 이해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현재 세상에는 약 80여 개의 언어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이 세상의 모든 언어는 주관에 의존하는 언어와 객관에 의존하는 언어로 이분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 일본말, 몽고말, 네팔말 등은 주관적 관점에 의존하는 언어라고 볼 수 있고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빨리어 등은 객관적 관점에 의존하는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은 주관적 관점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언어로 주어/+목적어(보어)+동사 문형의 동사를 통해 사람의 대상 인식과 앎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영어는 객관적 관점에 의존하는 언어로 주어+동사/+목적어(보어)/+보어(목적어) 문형의 주어+동사를 통해 대상(사물)이 공간에 드러난 모습을 묘사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말은 주체인 사람의 대상 인식과 앎을 ~하다, ~않다 라는 기준동사를 통해 두 마디로 표현하고 있다면, 영어는 객체인 대상(사물)이 공간에 세 마디로 드러난 모습을 기준동사인 do(형상), be(상태와 존재), have(관계)에 의해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객관을 알아야 영어가 보인다"라는 이 책에서는 영문장 구성의 객관의 틀을 찾아내어 동사와 품사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영미인처럼 사고 할 수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말은 주관에 의존하는 언어이므로,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 이 책을 통해 영어의 객관을이해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세상의 모든 언어를 이해 할 수 있는 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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