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에 즈음하여 지은이가 36년 동안 현재 교사로 생활 해오면서 교육의 문제와 방향, 직장인의 스트레스, 사회의 문제, 인생의 고뇌 등 경험을 바탕으로 그 느낌을 진솔하게 함축하여 시적으로 쉽게 표현한 책이다. 교육은 어릴 때부터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경쟁 보다 함께 사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학교 내 변화보다 학교 밖 환경의 변화를 더 희망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연결 되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생물은 없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시차가 다를 뿐 인과응보는 늘 있어 왔으며 지나친 이기심과 물질 추구는 낭패를 불러옴을 일깨운다. 사람도 뭇 생물과 다를 바 없으며 마지막 인생의 안락함은 떳떳함, 버림, 비움, 자연이라 는 지은이의 철학을 엿 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