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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별꽃

    • 저자
      신현철
      페이지
      136p
      판형
      137 * 211 mm
      정가
      12,000원
    • 출간일
      2017-01-01
      ISBN
      979-11-5776-358-0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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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엄마의 별꽃』은 1980년에 첫 시집을 낸 후, 37년 만에 바람결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 건네기를 시도하는 신현철 시인의 네 번째 책이다. 1부에는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사계절의 슬프고도 아름다우며, 아프고도 행복한 이야기가 송이마다 알알이 밴 그리움의 향기를 가득 안고 있다. 그리고 2부에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때로는 꿈속에서 그리운 이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 등 생각의 편린을 이어 보고픈 그대의 환영을 꿈꾼다. 이 시집은 아프고 슬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움과 희망,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따스한 이야기들로, 당신의 삶을 채워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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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ㆍ 4

1.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봄비인가 ㆍ 12
봄, 몸살앓이 ㆍ 13
발아 ㆍ 14
꽃, 눈물이 핀 것 ㆍ 16
봄 저녁 ㆍ 17
산당화 ㆍ 18
사월의 진혼곡 ㆍ 20
꽃비 1 ㆍ 22
봄의 숲 풍경 ㆍ 24
꽃비 2 ㆍ 26
봄맞이꽃 ㆍ 28
꽃비 3 ㆍ 30
아카시아 꽃 ㆍ 31
애달픈 마음 ㆍ 32
상실의 봄 ㆍ 33
연꽃 ㆍ 34
봄비, 아픈 ㆍ 35
5월 망부화 ㆍ 36
5월의 아침 ㆍ 37
아카시아 꽃 피면 ㆍ 38
능개비 오는 날 ㆍ 40
비 개인 5월의 밤 ㆍ 41
첫사랑 ㆍ 42
5월 빈 나루 ㆍ 44
찔레꽃 엄마 ㆍ 46
빛나는 숲 ㆍ 48
맹그람 ㆍ 50
감자꽃 ㆍ 52
엄마의 별꽃 ㆍ 53
소나기 오는 날 ㆍ 54
장맛비로 탈출하다 ㆍ 56
장맛비 울음 ㆍ 58
아침 바다의 몽환 ㆍ 60
달밤, 눈물자국의 부활 ㆍ 62
달밤 바닷가의 유혹 ㆍ 63
곰섬의 여름 바다 ㆍ 64
그 여름 데자뷰 ㆍ 66
여름 풍경 ㆍ 68
가을비에 젖다 ㆍ 70
이순 즈음 ㆍ 71
10월 낙조 ㆍ 72
가을 산길 ㆍ 73
눈의 미소 ㆍ 74

2. 無知也

無知也 ㆍ 78
저녁 꿈 ㆍ 80
3년 전의 헤어짐 ㆍ 81
청미래 덩굴 ㆍ 82
이별의 심상 ㆍ 83
그만두려는 마음 ㆍ 84
아린 화상 ㆍ 86
우울 ㆍ 88
「우울」에 대한 혼잣말 ㆍ 89
미완의 질문 ㆍ 91
고통의 삶 ㆍ 92
불여귀(不如歸) ㆍ 94
소멸의 두려움 ㆍ 96
공간을 방어하다 ㆍ 98
영정 뒤에서 ㆍ 99
다시 서기 ㆍ 100
어무이 회상 ㆍ 102
모친의 상(喪) ㆍ 104
생명의 서(序) ㆍ 106
「생명의 서(序)」에 대한 혼잣말 ㆍ 107
아버지의 묵언 ㆍ 109
저녁 강물 ㆍ 110
추운 방 ㆍ 111
사랑의 고통 ㆍ 112
가난의 시절 ㆍ 114
나이 먹다 ㆍ 116
나비의 출생 ㆍ 117
구도의 저녁 ㆍ 118
유영 ㆍ 120
부활 ㆍ 121
연은 날기 위함이다 ㆍ 122
바람이 되려는 연 ㆍ 123
왜 사느냐고 묻거든 ㆍ 124
상실의 시대 ㆍ 126
당신이 좋다 ㆍ 127
현대사회에 화두를 던지다 ㆍ 128
인생의 바다 ㆍ 130
思夫人曲 1 ㆍ 132
현대 비둘기 ㆍ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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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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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독자를 향한 시인의 ‘따뜻한’ 말 건네기!
바람결에 묻어 있던 이야기가 햇살에 피어난다.”

봄이면 왜 향기로 가득할까? 빗소리가 유독 슬프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고 싶은 사람은 왜 꿈에만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시인은 이렇게 물음표 가득한 질문들에 대해 때론 위로하듯 따듯하게 또 때론 아무렇지 않은 듯 담담하게 답한다.
사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1부에서는 빗소리가 술잔 안으로 파고드는 모습, 욕망의 유혹에 본능이 치밀어 몸은 벌써 뜨거워지고 매혹당한 순수가 유혹의 교태로 변태하는 봄의 풍경, 추억이 묻어오는 바람의 갈래와 비를 머금은 잎에 담기는 빛 등 바람결에 묻어 있던 이야기가 햇살에 피어난다.
또 꿈의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부에는 꿈에서 본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생각의 편린을 이어 그의 환영을 만들고 억지로라도 꿈의 기억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한다. 그 보고픈 당신은 어머니이기도 하고 아버지이기도 하며 사랑하는 그대이기도 하다. 더불어 죽음과 삶에 대한 시인만의 성찰이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하며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러나 내가 다음 생에서 만나자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다음 생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다시 주어진다면 당신을 정말 사랑할 것입니다.”
이 시집이 당신의 영혼에 한 조각 울림을 전해 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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