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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이 되어 보낸 편지

    • 저자
      최향숙
      페이지
      198p
      판형
      130 * 210 mm
      정가
      10,000원
    • 출간일
      2015-01-01
      ISBN
      979-11-5776-008-4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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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늦깎이 시인의 눈에 비친 풍경『별이 되어 보낸 편지』. 몸이 아프면 마음도 고단해지니 겹겹의 고단함에 눈을 감고 맙니다. 하지만 여기, 암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인으로 남고자 했던 고운 할머니가 있습니다. 시인은 그 고단함 속에서도 눈을 뜨고 영롱하게, 전보다 더 세심하게 삶을 들여다봅니다. 관찰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의 세상은 시인의 눈에 하나둘 들어오고, 시인은 그 세상을 손끝으로 그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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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호는,정담(情潭)
서울 출생
(주)일양약품 사업부에 근무하던 중, 2013년 8월 위암 및 주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되어 투병생활을 시작하였다.
크리스찬으로써 오랜 신앙생활을 해온 저자는, 투병생활 1년만인 지난 2014년 10월 15일, 주님의 부름을 받고 작은 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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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_절망 끝에서 본 희망 04
선율旋律 14
국화菊花 16
캠프파이어 17
10월의 시냇물 18
눈을 가만히 20
행복 22
소나무 23
산책 1 24
친구 25
선녀 같은 눈꽃 28
콩나물 김칫국 30
눈 그친 후에 31
산책길에…… 32
비 오는 날의 상념想念 36
미운 사랑 38
긍정적인 사람 40
떡 42
개똥쑥 사랑 43
재래시장 할머니 44
못난 나 46
햇빛 47
비우다 48
새 사진 50
소망 52
세상 속 자화상 53
사랑의 기쁨 54
올해, 보아라 56
낙엽 밟는 소리 62
안개 63
동백꽃 64
그대 괜찮아요 66
그리 쉽지 않은 삶 67
편지 68
당신은 70
밀려오는 파도 72
떡국 한 그릇 74
손잡고 75
어느 겨울밤 76
가슴으로 쓰는 시詩 78
그대 생각이 나요 80
정원의 주인 되어 83
낡은 오토바이 뒷자리 84
비밀번호 87
꿈 88
이별 속 삶이어라 90
장밋빛 겨울 햇살 94
소녀의 노랫소리 96
인생이란 98
어머님의 세월 101
안경 102
사랑, 보러 가셔요 104
모래 위에 쓴 편지 106
눈사람 사랑 107
그리움 108
사랑아! 157
하얀 그리움 158
사랑은 159
그려 보는 바다 160
장롱 안 원피스 162
이토록 많은 나 163
천사의 은빛 날개 164
달개비꽃 속삭이고 166
호랑이 장가간 날 168
여우가 시집간 날 168
포근한 사랑 171
난 너에게 172
별 173
오늘도 기다립니다 174
아름답게 보이는 것 176
다리 밑 개울가 풍경 하나 178
산책 3 181
외할머니의 감자조림 182
고요한 밤 184
어느 때 오시렵니까…… 186
꿈 2 188
거울 속 나 190
가을은 추석을 기다리고…… 192
추석은 가을을 기다리고…… 192
보름달 194
가을 속으로 195
사랑비 196
숲 속 세월 198
들었다 놨다 110
마음의 수繡 112
희망 114
있어야 할 자리 115
흐린 하늘 116
작은 새 117
루돌프 코 아버지 118
감꽃 목걸이 121
어서 오라 살구빛 봄이여! 122
벚꽃잎 떨어져도 124
한 권의 책 126
느티나무 아래서 129
푸른 바닷속에 가라앉은 꿈들이여! 130
먼 여행 132
나물을 캐며 134
나의 물망초勿忘草 136
바람을 보고 싶다 138
비가 오면 140
나의 모습 142
입맞춤 144
숲 속에서 145
그대여, 행복이란 146
아침밥 148
잠 못 이루는 밤 150
묘비명墓碑銘 크게 세운 들 153
승리의 꽃 154
똑! 똑! 155
달콤한 사랑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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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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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티끌 없이맑게 쓰여진 님의 글.
순수하고 해탈하신 아름다운 별처럼 영롱한 글이었지요.
살며시 다가온 임이여 살짝이 정을 남긴 채 떠나가시는군요.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소서!
꿈결에 살며시 다가온 임 그렇게 당신을 보내야 하는군요.
향기맑은 최향숙님의 넋을 기리며 이 책을 바칩니다.
늦깎이 시인의 눈에 비친 풍경
몸이 아프면 마음도 고단해지니 겹겹의 고단함에 눈을 감고 맙니다. 하지만 여기, 암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인으로 남고자 했던 고운 할머니가 있습니다.
시인은 그 고단함 속에서도 눈을 뜨고 영롱하게, 전보다 더 세심하게 삶을 들여다봅니다.
관찰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시의 세상은 시인의 눈에 하나둘 들어오고, 시인은 그 세상을 손끝으로 그려냅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사람들이 눈여겨보지 않는 찰나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영원으로 만드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시인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삶보다는 죽음에 더 가까운 때에 절실한 마음으로 본 세상이 심드렁한 우리에게 다시 눈 뜰 것을 재촉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젊음도 시간도 언젠가는 저물 테니 눈 크게 뜨고 생의 활력을 보라고 말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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