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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운전과 정치

    • 저자
      홍성남
      페이지
      340p
      판형
      152 * 225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4-02-01
      ISBN
      978-89-9852-899-7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택시운전과 정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저자 홍성남의 105일간의 택시운전의 민생탐방에서 보고 들을 것을 엮었다. 하루 택시에 탄 손님 30여 명 100일간 3000여명에 이르는 남녀노소의 다양한 손님들과 1평도 안 되는 공간속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목격하였다. 거기에서 각계각층의 귀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동향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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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홍성남은 1963년 전북 정읍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정읍보성초등학교와 정읍중학교, 정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전남 광주의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1980년대 학창시절의 정서적 고민과 행동 속에 1986년 1월 군입대하여 1988년 4월 육군병장으로 전역했다.
월간 문학공간 등단 시인인 저자는 시집 〈차 그리고 인연,〈장무상망〉과〈서울공화국을 움직이는 사람들,〈한강다리 백과사전,〈우린 달리면서 논다,〈삼국지 영웅들의 인연,〈택시운전과 정치,〈인생과 관상〉등의 저서와 언론인으로서 10여년 추적 끝에 밝힌 ‘재야리더 함석헌의 비행’과 ‘UDU(해군첩보부대)의 윌미도 반란 사건’, ‘북파공작원 실체 해부’ 등 심층적인 특종의 폭로 저널리즘을 추구했다.
정치인, 시인,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호는 백서白書이다. 저널리스트로서 검정 글씨보다는 하얀 글씨를 쓰기 위해 물구나무적 시각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며 기록한다.
정치인으로서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강북 을에서 출마했다. 낙선 후에는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목숨을 건 105일간의 택시 운전을 통해 민생 탐방을 했다. 이후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과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새정치특별위원회 홍보위원회 위원장, 외교통상본부 국민시대대책위원회 대책위원, 특별직능본부 어울림차세대IT대책위원회 과학부위원장, 국민비전본부 경제혁신 공동본부장 그리고 직능총괄본부 통일이북도민본부 선진통일대책위원회 특보를 역임 했다.
선진통일연구소를 통해 우리의 소원인 통일문제를 연구하며 ‘선진통일 남산 걷기대회’ 등 실천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민족독도사관 강북문화예술관 관장, 국민시대포럼 집행위원장, 사)한국청소년희망드림 부회장,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저서
서울공화국을 움직이는 리더들 |
차 그리고 인연(시집 1권)
한강다리 백과사전 |
우린 달리면서 논다
삼국지 영웅들의 인연
인생과 관상
택시운전과 정치
장무상망(시집 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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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4 들어가며
16 만나고 싶은 술주정 첫 손님
2012년 5월 16일 수요일
20 어리둥절 기억 없는 둘째 날
2012년 5월 17일 목요일
21 삐질삐질 흘러내리는 얼굴 땀
2012년 5월 18일 금요일
23 택시에서 강소주 까는 술 중독자
2012년 5월 22일 화요일
29 상도덕 없는 거리의 얌체 택시들
2012년 5월 24일 목요일
35 100미터에 1만 원 주는 취객 인심
2012년 5월 25일 금요일
38 집단패싸움 하는 새벽의 청춘들
2012년 5월 27일 일요일
40 안마시술소에 데려다 주세요
2012년 5월 28일 월요일
47 소통 부재의 대형사고로 죽을 뻔
2012년 5월 29일 화요일
53 낙원동 게이로부터 당한 성추행
2012년 5월 30일 수요일
58 ‘타 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
2012년 5월 31일 목요일
65 같은 노선 반복하는 다람쥐택시
2012년 6월 3일 일요일
72 밤샘 술로 인생 탕진하는 젊음들
2012년 6월 4일 월요일
74 택시 운전자는 1인 회사의 대표
2012년 6월 5일 화요일
76 튜닝하려는 젊은이와 나눈 오랜 대화
2012년 6월 6일 수요일
80 젊은이들의 지나친 거리 스킨십
2012년 6월 7일 목요일
82 공직사회의 폐쇄성 고발하는 공무원
2012년 6월 8일 금요일
85 암 이긴 여인이 건넨 음료수
2012년 6월 10일 일요일
90 야간 운전 첫날 현실 모른 환상
2012년 6월 11일 월요일
92 12시간 30여 차례 손님 태우는 일상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98 중국인 손님과 짧은 외국어 대화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104 휴대폰 매입상의 유혹을 뿌리칠 방안
2012년 6월 14일 목요일
110 가장 강한 힘은 사랑의 감정
2012년 6월 15일 금요일
113 솔직한 말 술술 풀게 하는 술의 힘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116 왜 그들은 밤새 술을 마셨을까
2012년 6월 18일 월요일
119 노인 문제 근본적 해결 정책 시급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123 전국 택시 운전자의 서울시청 파업
2012년 6월 20일 수요일
126 떡 사먹고 왔다는 은어 몰라 미안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132 청년들이여 술 담배 멀리 해라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138 기다림은 하나 의미는 둘, 동상이몽
2012년 6월 24일 일요일
143 혼자 탄 투석 중환자의 안쓰러움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147 권력 남용에 희생된 남자의 일생
2012년 6월 26일 화요일
151 웃음이 넘쳐야 할 미아리 고개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158 천천히 안전하게 가라는 첫 손님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163 요금보다 시간 단축의 길 택한 손님
2012년 6월 29일 금요일
166 지구온난화, 냉방기로 더위 밀친 대가
2012년 7월 1일 일요일
172 무지함도 용납되는 영어 교육의 현실
2012년 7월 3일 화요일
176 책임은 방기하고 권리만 강조하는 행정
2012년 7월 4일 수요일
182 노년을 행복하게 하는 노동의 즐거움
2012년 7월 5일 목요일
189 운전자가 말하지 않으면 대부분 침묵
2012년 7월 6일 금요일
194 상식을 깨는 취객들의 정신세계
2012년 7월 7일 토요일
200 손님의 재촉도 느긋하게 받는 여유
2012년 7월 9일 월요일
205 잘해 보려 빌리고 빌려 준 돈인데
2012년 7월 10일 화요일
211 취객 손님에게는 친절도 가려야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213 최고의 방법은 참고 참는 것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216 쉽게 나눌 수 있는 게 정치 이야기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219 받을 수 없었던 2천 원의 팁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223 12시간 운전대가 일급 2만 5천 원
2012년 7월 17일 화요일
225 생긴 대로 노는 자기 본위의 손님들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228 콜 접수 오차로 만나지 못한 손님
2012년 7월 19일 목요일
231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시킨 아가씨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235 들어만 줘도 풀리는 답답한 이야기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240 개새끼 심한 욕 듣는 것은 다반사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245 걸쭉하게 토해 낸 청년의 음식물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249 공기업 노조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253 경기의 아이 태우고 응급차량으로 질주
2012년 7월 31일 화요일
256 친구들과의 불화 참아 내는 총각 손님
2012년 8월 1일 수요일
259 아침에 텍사스촌 가는 젊은이들
2012년 8월 2일 목요일
263 손님들은 합승 형식이지만 요금은 한 번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67 씩씩한 아주머니의 거침없는 세평
2012년 8월 6일 월요일
271 살 만하면 가니 인생은 그런 것인가
2012년 8월 7일 화요일
277 30년 마약 중독자의 암 치료 사례
2012년 8월 8일 수요일
282 택시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손님들
2012년 8월 9일 목요일
285 남자의 수컷 본능은 나이와 시대 불문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289 이제는 문화의 다양성 인정할 때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292 잘못된 갑을 관계 참는 것도 덕목
2012년 8월 12일 일요일
296 다문화 부부를 보는 사회의 시각
2012년 8월 13일 월요일
298 빗속의 광복절, 저조한 영업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301 출근시간대 대기 장소 선택이 좌우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305 젊은이들이 들었으면 좋을 강의
2012년 8월 17일 금요일
307 아빠 물자라의 부성애와 남자의 일생
2012년 8월 18일 토요일
310 연상 여자와 연하 남자의 이별 장면
2012년 8월 19일 일요일
313 휴대폰 없는 일상의 생활은 어떨까
2012년 8월 21일 화요일
317 청량리 588 텍사스촌과 인간의 성욕
2012년 8월 22일 수요일
320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웃을 아가씨들
2012년 8월 23일 목요일
322 내 시 읽어 줄 것 같은 아주머니
2012년 8월 24일 금요일
325 이 시간 다시 오지 않으리라
2012년 8월 25일 토요일
327 칭기즈칸의 사맹견四拘처럼 달린 택시
2012년 8월 26일 일요일
329 손자 돌보고 싶지 않은 할머니
2012년 8월 27일 월요일
332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람들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337 [ 부 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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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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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가 살아 숨 쉬는 1평 공간
-정치인 홍성남의 택시운전, 그리고 민생탐방 10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택시운전기사를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요청한 목적지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일을 담당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택시운전기사는 매우 힘든 직업이다. 흔히 여자가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소주방이고, 남자의 마지막 직업은 운전기사라고 말한다. 그만큼 택시운전은 막장인생과 같이 험난한 것이다.
취객이 토한 독한 냄새의 배설물이 택시운전기사를 심란하게 한다. 돈을 적게 주려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사람이 택시운전기사를 슬프게 한다. 아무리 깨워도 안 일어나는 승객이 택시운전기사를 고달프게 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도망가는 일당이 택시운전기사를 외롭게 한다. 공구를 지참한 건장한 일행이 택시운전기사를 두렵게 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정치인 홍성남은 잘 감당했다.
‘택시운전과 정치의 저자 홍성남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서울특별시 강북 ‘을’ 지역구에서 닻을 올렸던 것이다. 그 지역의 다른 후보들에 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애석하게 고배를 마셨다. 낙방이란 쓴 잔은 그를 너무나 아프게 했다. 그는 비록 젊고 패기만만했지만 심신이 공황상태로 빠져들었다.
그러나 그는 곧 일어섰다. 고독과 사투하며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1평도 못 되는 작은 공간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목격했다. 거기에서 각계각층의 귀한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동향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소중한 이웃들과 ‘喜怒哀樂愛惡慾’을 함께 나눴다.
김광석 한국인권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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