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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진 안전문화로 가는길

    • 저자
      이오근
      페이지
      204p
      판형
      152 * 223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4-10-01
      ISBN
      979-11-8560-974-4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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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선진국가에서 배워야 할 안전 최우선 문화의 필요성과 교통사고 및 가정사고 예방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설명한 [선진 안전문화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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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이오근은
경주 출생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울산대학교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졸업
환경공학 박사
화공안전 기술사
안전보건공단 근무
삼성BP화학(주) 근무
롯데케미칼(주) 근무
울산광역시 안전관리 자문위원
안전강사
(주)삼구아이앤씨
SHE(안전,보건,환경) 운영위원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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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1.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안전문화, 왜 필요한가
기술력 세계 1위, 행복지수 세계 41위 15
당신의 안전이 곧 가족의 행복 18
위험사회와 안전문화 22
우리나라의 심각한 안전 불감증 26
Part2. 우리나라의 안전 수준은 위태로운 대한민국
경주 마우나리조트 지붕 붕괴사고 35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38
서울대공원 호랑이 사육사 사망사고 45
가정 내 안전사고 급증 47
음주와 횡단보도 사고 50
생명지킴이 안전벨트 53
바다 위의 안전벨트, 안전조끼 56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모·안전대 미착용 사고 59
Part3. 선진국가의 안전 최우선 문화, 함께 배우는 선진 안전문화
선진국가의 안전벨트·안전모·안전조끼 착용 문화 65
호주의 수준 높은 해양플랜트(Offshore Plant) 안전 70
미국 듀폰(Dupont)의 선진 안전문화 78
영국 BP(British Petroleum)의 선진 안전문화 82
프랑스 Air Liquide Korea 공장의 안전문화 86
Part4. 이제는 안전 최우선 문화로 가자! 건강한 가정, 안전한 사회
정부의 안전문화운동과 안전정책 들여다보기 95
이제는 슬로시티 문화로 가자 110
건강과 회식문화 115
심장마비에서 살아남는 방법 118
항문 조이기와 건강 123
박수와 건강 이야기 128
Part5.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라! 선진 안전문화로 가는 길
안전심리와 사고발생 메커니즘 137
위험예지훈련(TBM)의 탄생과 역사는 143
왜 위험예지를 해야 하는가 147
혼자서도 위험예지를 해야 한다 150
본심의 대화로 Human Error 방지하기 154
날카로운 감수성으로 집중력 높이기 163
사고의 경향성 168
주의와 부주의 차이 172
관리감독자 안전관찰(STOP) 176
아차사고 예방은 칭찬에서부터 185
지적확인의 중요성과 TBM의 효과 188
안전 습관화의 중요성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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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위험사회와 안전문화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현대사회를 ‘위험사회(Risk Society)’라고 제안한다. 이때 ‘위험’은 무엇을 뜻하는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는 근대사회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자연발생적 위험(Danger)’ 위주에서 ‘인위적 위험(Risk)’ 위주로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천재지변과 같은 자연적 위험보다 인간이 구축한 과학기술 위주의 인위적인 위험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위적 위험으로 발생하는 재난을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퍼로우는 ‘정상적 사고(Normal Accident)’라고 말하였다. 인간이 구축한 위험을 내포한 기술, 예를 들면 원자력 발전소, 유해위해물질을 사용하는 공장 등은 사고의 확률을 줄이기 위해 안전장치를 설치하는데, 결국 안전장치는 사고의 확률을 줄이기는 하지만 사고를 완벽하게 제거하지는 못하며, 만일 사고가 일어난다면 이전에 비해 훨씬 엄청난 규모의 사고를 낳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울리히 벡, 앤서니 기든스, 찰스 퍼로우 등의 사회학자들의 주장에서 공통된 점은 위험을 과학기술의 객관적 체계에만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안전을 과학기술의 객관적 체계에만 맡길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회적 가치와 제도, 문화를 인간 중심으로 바꾸고, 인간의 안전을 경제적 비용이나 편익과 맞바꾸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구축한 현대의 첨단기술은 인간을 무한히 이롭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인간을 모두 몰살할 수도 있다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국의 국민들이 왜 민주주의에 대한 강렬한 요구나 열망을 보이지 않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했다. 그 질문에 대해 중국의 국민들이 민주주의보다 더욱 중요시하는 것은 대기오염과 위해식품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상당히 공감되는 대답이었다. 중국이 경제발전을 통해 가장 기본적 삶의 조건을 마련했지만, 안전의 욕구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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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이 책은 선진국가에서 배워야 할 안전 최우선 문화의 필요성과 교통사고 및 가정사고 예방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설명한 책이다. 국민 행복을 위해 치매예방 등을 위한 지적확인 습관의 중요성과 국민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적인 안전욕구 성취를 위한 방법도 제시하였으며, 사고발생의 메커니즘(Mechanism)과 TBM(Tool Box Meeting), STOP(Safety Training Observation Program)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였다.
이 책에는 우리 산업 현장의 후배들이나 신입사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내용과 동시에 학생들과 이 땅의 모든 국민들에게 생활의 안전, 교통의 안전 등의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겨 있는 셈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전 국민이 한 번씩 읽어 볼 수 있는 책으로, 집에 보관해 두면서 가족들, 특히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자녀들에게도 참고적인 교육 도서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책의 출간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안전한 문화, 건강한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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