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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토박이의 섬, 바람, 오름이야기

    • 저자
      강용희
      페이지
      322p
      판형
      152 * 225 mm
      정가
      15,000원
    • 출간일
      2014-06-01
      ISBN
      979-11-8560-943-0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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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제주 토박이의 섬, 바람, 오름이야기』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제주도의 깊은 속살을 음미하고 향기를 맡아 가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삶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테마공원을 봤다면 유배적거지도 살펴보고, 수려한 명승지를 보고 재미있는 공연을 봤다면 아픔을 간직한 장소도 둘러보는 것이 그 지역과 조금이라도 더 호흡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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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강용희는 1965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부터 지역일간지 제민일보에서 10여 년간 기자생활을 하면서 지인들과 함께 지역탐방동호회인 ‘스토리텔링 제주답사모임 섬바람오름’을 만들어 회원으로 활동하고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사)제주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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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믿기는 뭘 믿었단 말이냐·10
하늘아래 첫 동네 화전마을 솔도-광평리-삼의사비-변방의 역사-입도조 이야기
2. 바람에 스치고 비에 젖어도·32
거로 성주묘-불탑사 5층 석탑-수정사지-법화사-하원동 왕자묘-존자암지
3. 빗나간 야욕이 부른 시대의 상처·70
한라산의 모습-동계 정온 유허비-육군 제1훈련소터-알뜨르 비행장
-송악산-가파도
4. 삼별초는 항쟁군이었을까, 외세였을까?·92
항파두리-유수암리-올레와 정낭-소길석관묘-금산공원-환해장성
-명월성과 명월대-절부암
5. 선비는 두 왕조를 섬기지 않는다·124
충의사-제주의 삼절신-성읍리 전통 민속마을-일관헌-정의향교-까마귀 동산 돌탑
6. 시대는 어쩌다 이런 상흔를 남기고·142
4·3의 발발과 전개-너븐숭이 기념관-낙선동 성터-이덕구 산전
-헛묘-구억분교-백조일손지묘-박진경 추모비
7. 오름이 없는 섬을 상상할 수 있을까?·166
물장올-사라악-선돌-선흘~비자림 드라이브길-좌보미오름-제주장례
-아부오름-귀빈사
8. 오현단 배향인물 선정의 아이러니·202
관덕정-돌하르방에 대한 오해와 진실-광해군 적거지-오현단-제주읍성
9. 천리를 돌아왔던 유배의 땅·230
제주시내 유배터-강영-이세번-유배의 인연(조정철·김춘택)-추사적거지
10. 한반도의 첫봄 맞는 대평리로 옵서예·262
대정향교-단산-산방굴사와 영주십경-산방산 마애명-임징하 유허비
-대평리-서건도
11. 해뜨는 곳에서 부르는 찬가·294
연북정-동원터-한동리명의 유래-토끼섬-세화~종달해안도로-식산봉
-일출봉-섭지코지
참고문헌·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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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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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제주는 한반도 문화권이라는 보편성의 범주속에서도 제주만이 갖는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와 역사가 자리잡고 있다.
고대 독립된 탐라왕국으로 시작된 1000년의 역사에 이어 한반도의 행정단위로 이어진 또다른 10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와 문화재 등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고는 남의 문화를 제대로 소화할 수 없고 균형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주변의 문화유적들을 애써 외면해오거나 소홀리 해온 면이 없지 않다.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문화유적은 널려있다. 어제 무심코 지나쳤던 돌담도 오늘은 다르게 보일 것이다.
또한 오늘날 제주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의 삶의 문화와 역사를 냄새 맡고 호흡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현란한 리조트나 관광시설만을 휘리릭 둘러보고 간다면 이는 제주의 속살은 보지 못하고 겉만 보는 것이 될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제주만큼이나 그 깊은 속살을 음미하고 향기를 맡는다면 더욱 가치있는 여행이 될 것이고 또다른 제주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러 오는 여행객 뿐만아니라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들에게도 제주 속살의 정보를 접하게 해 줄 것이다.
공항에서 시간이 남거나, 비행기 속에서나 배 속에서 아니면 제주에서 버스 이동을 하는 시간에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누군가 여행은 다양한 재료가 섞여야 하는 비빔밥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테마공원을 봤다면 유배적거지도 살펴보고, 수려한 명승지를 보고 재미있는 공연을 봤다면 아픔을 간직한 장소도 둘러보는 것이 그 지역과 조금이라도 더 호흡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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