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광받는 성공한 호텔리어라는 전문직업인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았던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혼인파탄과 더불어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어린 자식과 마주한 세상은 얼음처럼 차가웠다.
그녀가 다양하게 경험한 세상에 대하여 쓴 76편의 글 속에는 호텔과 호텔리어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부모의 도리, 스승의 도리, 정치인의 도리, 종교인의 도리가 담겨 있으며 그녀가 엄마로서 어린 자식을 위해 고민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녀는 책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새싹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강조하고 있다.
낮은 세상 가운데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소통하며, 어린 자식과 약자들을 위해 정의사법구현단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불합리한 법 개정과 복지제도에 맞서 싸우며 오늘도 그녀는 엄마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혼돈의 시대에 기본을 강조하는 정혜옥의 ‘시민운동가가 된 호텔리어와 세상 이야기’는 각계각층에 방향지시등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
‘씨앗은 내가, 열매는 남에게’
힘겨운 삶을 살아온 한부모가 들려주는 그래도 따뜻한 세상 이야기들
전직 호텔리어이자 현재는 정의사법구현단에서 세상의 정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정혜옥 저자의 책 ‘호텔리어와 세상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개인적인 아픔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은 이야기에서부터 이웃 간의 소소한 이야기, 그리고 대의를 위해 쓴 소리도 마다 않는 당찬 저자의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과 함께 이 사회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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