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서의 시집 『어머니 밥상』. 자연이나 고향, 가족을 소재로 일상적인 삶을 시에 담아 공감을 자아낸다. 그리운 고향과 가슴속 깊이 새긴 어머니의 깊은 사랑을 밝게 표현하였다. ‘어머니 마음’, ‘자연과 나’, ‘그리운 내 조국’, ‘행복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저자 엄기서 시인은 희끗희끗한 머리와 인자한 인상을 가진 그야말로 인심 좋은 우리네 아버지들의 모습이다. 군복무시절 세상과 단절되고 고립됐던 군대에서 바깥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시와 편지에서 찾아 그 계기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시인이다. 눈 끝까지 보이는 자연의 풍광 깊은계곡 산마루 타고 넘는 운무의 율동 때로는 바람처럼 흔들리는 길목에서 남과 별다르지 않은 삶. 저녘 노을처럼 예쁜 울림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운 시 짓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문단활동으로 백두산 문인협회 회원 『밝음 어둠의 바람 웃음 울음소리』『함께 보고 듣는 나그네』
어머니 마음
어머니 밥상 _12
밥상머리 사랑 _14
도시락에 담긴 사랑 _16
엄마의 손 _18
아름다운 손 _19
어머니 _20
아가눈, 엄마눈에 _22
예쁜 아가는 _24
고향 _28
고향 뒷동산 어머님 아버님 _30
머문자리 _32
보름달Ⅰ _33
자연과 나
12월 31일, 1월 1일 _54
세월 아름다운 태양 _55
눈꽃 _58
빙점 _59
겨울바람 _60
겨울눈 _62
하이얀 서리꽃 _64
이른 봄날 _66
봄 _68
봄비 구슬 _70
대지 위에 _71
만허재 _72
그리운 내 조국
조국의 흙 _90
아아~~ 조국광복 오늘이야 _91
통일 전망대 _94
한반도 _96
남북통일 _100
전우 _102
한강 _104
인천 월미도 _106
설악 대청봉 _107
자유공원 _108
천리행군 _110
고운 발자국 _112
행복을 찾아서
그리움 _124
꿈 _125
고진감래 _127
동그라미 길 _128
둘이서 _130
동창생 _131
여행길 _132
동행 _134
산 넘어 어둠이 걷히면 _135
밤하늘Ⅰ _136
보름달Ⅱ _140
비행기 안에서 _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