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산천
조짐산
별빛 불빛
눈
회색 빛 구름
춘설
어머니
보람의 날
겨울 철새
영광의 날
매화 1
매화 2
안개
물과 인생
춘풍화
봄은 가고
세월
바람과 나무
진달래
그리움
병충목
백목련
구름 속에 샛별
내 마을 동산
방죽
먼훗날
이 꿈이 영원히
내 마음의 눈물
희망 봉을 향해
고무풍선
설경
무실화
고향의 내음
관악산 밑 서울대
성현의 입학
춘화
선운사
장학 증서
내 마음
성현 성적표
동심초 갱년초
황혼
황혼의 민들레
국화 한 송이
매화 2
추풍낙엽
낙엽
칠십 고개
고요한 밤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설레는 어휘와 미사여구가
거추장스러운 장식들이 되어야만 꼭 좋은 시나 글이 되어야만 할
이유는 없다. 머리와 가슴이 만나는 진솔함이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손가락을 지탱해준 골무가 예쁜 바늘 길 안내하듯 그 고운 마음이 아름다운
노후로 이어지면 큰 기쁨이다.
부모를 모시거나 자식을 기르는 젊은이들이 한 번씩 들쳐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