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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텐션 팩토리

    • 저자
      매튜 브래넌
      페이지
      340 p
      판형
      152*225 mm mm
      정가
      18000원
    • 출간일
      2021-04-12
      ISBN
      979-11-5776-680-2
      분류
      경제·경영/자기계발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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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틱톡(TikTok)은 어떻게 성공한 걸까?
이 책은 틱톡과 틱톡을 만든 중국의 대표적인 AI 기업이자 세계 최대 유니콘인 바이트댄스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중국에서 탄생한 유일한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성공 배경을 외부인의 냉철한 시각으로 담았다. 최근 몇 년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IT 기업 중 하나인 바이트댄스와 콘텐츠 포맷으로서의 숏폼비디오, 그리고 중국 인터넷 기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는 『어텐션 팩토리』는 독자들에게 더 깊은 통찰과 폭넓은 토론 및 이해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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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매튜 브래넌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술과 혁신을 전문으로 다루는 작가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연자. 영국 런던에서 온 그는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술 전문가이자 중국 최대의 테크놀로지 관련 영어 미디어인 테크노드 & 테크크런치 차이나와 함께 제작된 차이나 테크 토크 팟캐스트의 공동 진행자이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학사 취득 후 중국으로 건너가 16년 동안 중국에서 활동하며 중국 모바일 테크놀로지 업계의 외국인 전문가로 거듭났다. 구글, 텐센트, 월마트, 비자, 링크드인,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많은 유명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십 건의 프레젠테이션을 했으며, 이러한 그의 활동은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 BBC, 파이낸셜타임스, 포브스 등 세계적인 언론사에 소개되어 있다. 그의 회사 ‘차이나 채널(China Channel)’은 중국에서 가장 큰 연간 위챗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를 몇 년간 개최하기도 했다.

번역자 박세정
삼성SDS, LG경제연구원, LG전자, SAP를 거치며 소프트웨어, 마케팅, 경영전략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았다. 이후 DMK를 설립하여, 디지털 마케팅 서밋(Digital Marketing Summit) 및 AI 서밋(AI Summit SEOUL) 등 지식 컨퍼런스를 기획 및 주관하고 있다. 세계적인 테크 미디어, MIT 테크놀로지 리뷰 한국 발행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마케팅 미래 지도를 바꾸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라』가 있으며, 역서로는 『AI 슈퍼파워 : 중국, 실리콘밸리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가 있다.

번역자 노소현
13년의 중국 유학 경험이 있으며,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언어학을 공부했다. 『Korean-English Bilingual Facebook Users Use CS on Facebook』이라는 논문을 썼다. DMK의 마켓 애널리스트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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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기 전에
작가의 말
역자의 말
알아 두기
프롤로그 _ 게이트 키퍼 (Gate Keeper)의 게임

PART 01
백엔드 | 알고리즘 추천
CHAPTER 01 장이밍
CHAPTER 02 바이트댄스의 초창기
CHAPTER 03 추천, 유튜브에서 틱톡까지
CHAPTER 04 중국에서는 뉴스가 당신을 읽는다

PART 02
프론트 엔드 | 전체 화면의 숏폼비디오
CHAPTER 01 파리에서 상하이까지_ 뮤지컬리
CHAPTER 02 어썸.미
CHAPTER 03 틱톡과 함께 글로벌 진출
CHAPTER 04 움찔!

에필로그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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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2012년 중반, 바이트댄스 기술팀은 “추천 엔진 총회”라는 불길한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다.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주제에 대한 회의를 추진하기로 결심한 이밍은 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기술팀에 보냈다.

“정보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화된 추천 엔진을 잘 다루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일을 시작해도 되겠습니까?”

토우티아오의 초기 추천 시스템, 이른바 “개인화 기술”은 그 당시엔 아무것도 완성되어 있지 않은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앱을 열면 상위 기사가 쏟아져 사용자를 사로잡았으며 그다음에는 특정 인구에만 의존하지 않고 미리 타기팅된 클릭 미끼 기사를 혼합하여 더 다양한 사람들을 독자로 만들 계획이었다. 미리 보기에 여성 레이싱 모델의 사진이 있는 기사는 아마 남성들이 주로 클릭할 것이고, 매우 도덕적인 느낌이 나는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 관련 기사는 노인이 주 구독자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측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모델, 지리적 위치, 앱을 사용하는 시간 등의 기본적인 정보 또한 필요로 했다. (109쪽)

 

회의가 끝난 후, 이밍은 몇몇 매니저들과 일본 선술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특산품 요리를 먹으며 현지 사케를 마시는 중 화제는 자연스럽게 회사의 미래 방향으로 향했고 이밍은 “이젠 숏폼비디오를 볼 때가 된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꺼냈다. 숏폼비디오는 중국 내 네트워크 연결성과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상황에서 등장했다. 4G 네트워크가 표준이 된 시점에서 카페와 레스토랑 등 어디서나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지고, 해상도가 향상됨에 따라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점 커지는 등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가 번창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이트댄스에게, 이 모든 상황은 회사를 완전히 재정의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 될 것이다. (134-135쪽)

 

의외의 곳에서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둔 더우인은 동종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018년 중국 신년에 등장한 더우인은 모두에게 그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뒤늦게 텐센트는 허둥지둥 대응에 나섰다. 그들은 새로 10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 지분을 콰이쇼우에 할당하였지만 문제는 콰이쇼우의 핵심 사용자 기반은 대부분 중국의 농촌 지역이었다는 점이다. 구매력이 더 강한 젊은층의 도시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한 더우인과 이미 격차가 나는 것처럼 보이자, 텐센트는 위협을 느꼈다. 결국, 2018년 초, 텐센트는 숏폼비디오 시장에 재진입하기로 했다. 웨이시의 부활을 예고한 것이다. (221쪽)

 

“당신의 말은 모함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 포니 마는 대답했다. 수줍고 내향적인 텐센트 대표는 그 답지 않게 자신의 회사를 변호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분노하며 맹렬히 공격했다. 그의 가시 돋친 발언은 이밍을 향한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두 회사가 치열한 경쟁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포니 마의 격렬한 발언 전, 이밍은 틱톡 로고와 함께 틱톡이 2018년 1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순위 차트 사진을 위챗에 게시했다. 그는 영어로 “작은 성공을 축하한다”라는 단 세 단어만을 썼고, 이어서 댓글에 더우인의 성장에 대처한 텐센트의 모방 전술에 대해 언급했다. 텐센트가 더우인 앱을 소셜 네트워크에서 차단하는 동안 더우인 복제품을 온라인에 홍보했다는 내용이었다.(257쪽)

 

“저커버그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설립했고 트래비스 칼라닉도 사람과 자동차를 연결하기 위해 우버를 설립한 것과 같이, 토우티아오는 정보와 사람을 더 폭넓고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주 목표이다.” 이것은 이밍이 훗날 설명한 이 새로운 주력 서비스의 큰 비전이다.

그전, 자신의 앱이 소셜 네트워크라고 잘못 알고 있었던 뮤지컬리는 결국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 버렸다. 하지만 더우인은 회사 문화와 기술력을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진정한 가치의 형식으로 일치시켰다. 콘텐츠 기반의 커뮤니티는 콘텐츠가 사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우인은 말 그래도 그저 페이스북의 영상 버전이 아니라, 모바일 세대를 위한 텔레비전 엔터테인먼트의 재탄생이었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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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틱톡은 어떻게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는가? 숏폼비디오의 성공 스토리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바이트댄스의 수장 장이밍의 성장 스토리까지”

요즘 세대들은 짧아야 본다. 짧지만 강렬한 재미가 있을 때 더 집중하고 빠져든다. 그런 욕구를 만족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틱톡(TikTok)’이다. 이 책은 중국에서 탄생한 유일한 글로벌 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과 비결을 외부인이자 외국인 모바일 인터넷 기술 전문가인 매큐 브래넌의 냉철한 시각으로 쓰인 것이다. 틱톡과 틱톡을 만든 중국의 대표적인 AI 기업이자 세계 최대 유니콘인 바이트댄스의 인사이드 스토리를 담았다.
바이드댄스는 틱톡 이전에 정글 같은 인터넷 앱 시장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로하고, 뉴스 콘텐츠 앱인 토우티아오를 성공시켰다. AI 기반의 강력한 추천 기능을 갖춘 토우티아오는 5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중국의 대표적인 앱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숏폼 영상 앱인 더우인을 만들었고, 글로벌 버전의 이름인 틱톡을 만들었다. 이 앱들은 결국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높은 성공을 이뤘다.
이 책은 바이트댄스와 중국의 타 인터넷 서비스 기업과의 경쟁적 역학 관계를 포함하여 틱톡이 어떻게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는지, 민간 기업으로서 바이트댄스의 시총이 어떻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난 3년간의 가장 중요한 인터넷 트렌드로서 숏폼 비디오 포맷과 머신러닝 추천 알고리즘에 대한 탐구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바이트댄스의 수장 장이밍과 그의 회사에 관한 루머와 반박,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성장 스토리까지 모두 담고 있다.
중국 모바일 테크놀로지 업계의 외국인 전문가가 쓴 만큼, 바이트댄스를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묘사하며,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IT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트댄스와 콘텐츠 포맷으로서의 숏폼비디오에 대해 깊이 알고, 중국 인터넷 기업 전반에 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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