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때에는 고통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다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 줄 스승이 필요한 것이다. 멘티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의욕이 가득한 상태에서 멘토를 만났는데, 멘토가 도전적이지 못하고 과거의 실패한 일에 집착하고 후회만 한다면 멘티는 의욕이 꺾이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하기 어렵게 된다. (66쪽)
실력이 좋은 멘토와 실력은 모자라도 인간관계를 잘하는 멘토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멘티는 후자를 선택한다. 다시 말해 멘토는 실력만으로는 좋은 멘토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멘토링을 위해서는 따뜻한 시선, 적극적인 경청, 공감하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을 갖춘 멘토는 당연히 친절하고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멘티는 이런 멘토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지도와 조언을 구한다. (126쪽)
훌륭한 멘토는 자신의 재능과 장점을 감사하게 생각할 뿐, 그것을 과시하지 않는다. 반면에 자신의 위대함을 과시하는 거만한 멘토라면 멘티의 성장과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소크라테스도 ‘젊은 시절 나는 스스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먹어 가면서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이가 더 들어서는 갑자기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다음은 멘토링에 나서기 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이다.
첫째, 자신의 잘못과 약점을 숨김없이 털어놓고 솔직하게 인정한다.
둘째, 멘티에게 불가능한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셋째, 실수를 인정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데 익숙해져라.
넷째, 자신의 능력을 멘티에게 과시하지 마라. (159쪽)
사람들을 능동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비판보다 칭찬이 훨씬 효과적이지만, 칭찬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형식적이 되어서는 장기적으로 볼 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순한 칭찬보다,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달리게 할 수 있다. 박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더 이상 달리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기분 좋게 하는 칭찬보다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186쪽)
어떤 일로 인해 크게 감동받았을 때 나오는 호르몬이 ‘다이도르핀’, 일명 ‘감동호르몬’이라 불린다. 다이도르핀은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과 같이 행복호르몬의 일종으로 엔도르핀 효능의 4,000배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으니,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삶을 통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길 소원해 본다. 또 다른 사람들로 인하여 웃고 산다면 당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세상이 된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내가 웃으면 행복하고, 남을 웃기면 성공한다. (2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