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줄에 염증이 다시 생기고,
추간판이 다시 탈출하고,
연골이 다시 닳은 것은
힘줄에 붙어 있는 근육이 다시 굳어서 염증이 생긴 것이고,
척추를 연결하는 근육이 다시 굳어서 추간판이 탈출한 것이며,
관절을 지나는 근육들이 다시 굳어서 연골이 닳은 것뿐이다.
다시 치료를 시작하면 된다.
뭉친 근육을 다시 풀어 나가면 된다.
균이 들어온 것이 아니다.
모든 통증은 근육이 굳음으로 시작하고,
모든 질환은 근육이 굳은 결과일 뿐이다. (18-19쪽)
고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앞쪽에서 나는 소리는 장요근이 굳어서 나는 소리이며,
옆쪽에서 나는 소리는 대퇴근막장근에서 나는 소리다.
앞쪽은 런지운동으로 풀어 주고,
옆쪽은 벽에 기대서 고관절 외측을 풀어 주면 된다. (108쪽)
요즘 일자목 환자들 태반이다.
일자목 환자들은 두통이 동반되어 있다.
심할 경우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한다.
외형적으로는 목 앞쪽에
진한 가로 주름이 2~4겹 선명하게 보인다.
목 앞에 가로 주름이 보이고,
턱밑이 예각을 보이고,
둥근 어깨와 거북목이 있는 환자들은 무조건 일자목이다.
(중략)
잘못된 자세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직 장시간 앉아 있거나, 휴대폰이나 컴퓨터 독서
혹은 앉아서 무언가를 장시간 해야 하는,
그래서 앉아 있기 때문에 생긴 근경직이다.
(중략)
굳어 있는 목근육이 풀리는 만큼 고개를 들 수 있고,
그때 경추는 C자가 되고, 탈출된 디스크는 제 위치로 간다. (111~1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