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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이 순간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 저자
      종문
      페이지
      238p
      판형
      141 * 200 mm
      정가
      14,000원
    • 출간일
      2017-02-01
      ISBN
      979-11-5776-394-8
      분류
      문학
      출판사
      책과 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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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릴 때부터 쉽지 않은 구도(求道)의 여정을 펼쳐 왔던 종문 스님이 그간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속 말들을 마치 그림 그려 내듯 편하고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 낸 글들을 엮은 책. 이 책을 읽으면, 굳이 수행처에 가지 않더라도 절로 힐링이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가 건네는 순수한 웃음과 아침 인사 한마디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일상 속의 숨은 행복을 느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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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종문은 12세부터 7년간 서당에서 수학한 후, 18세에 ‘법우 스님’을 은사로 천수암으로 입산수도, 봉녕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페이스북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BTN불교라디오 생방송 〈향기로운 만남 -힐링뮤직테라피〉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기타로 소통하며 노래하는 스님’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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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1 김인수 6
추천사 2 마가 스님 8
추천사 3 용운 9
들어가는 말 12
1. 긍정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 20
하나의 등불 22
긍정이 가져다주는 일상의 행복 24
사랑과 행복은 아주 빠른 속도로 전염됩니다 26
미소 지어진 은은한 얼굴 28
2. 기도
기도와 참선은 가장 좋은 묘약 32
왜 기도를 해야 하는가 34
믿음과 겸손, 노력과 지혜 38
매 순간순간이 생사 40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의 깨달음 42
처처 일상의 깨달음 속에서 모든 만물이 행복하기를 44
성스러운 삶 48
그 속에서 51
3. 감사
신도님이 건네준 커피 한 잔에 든 향심 54
은사 스님의 헤아릴 수 없는 마음 56
몽당연필을 보니 60
가시고기의 운명 62
문득 익숙함의 소중함을 깨달았을 때 64
다시금 아이들에게서 순수함을 배웁니다 66
4. 밥값
천마 심기 울력 72
공구리 치는 것도 제각각 74
수행과 노동이 둘이 아님이라 76
뻐꾸기 울거든 심으십시오 78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져 있네 80
새들 덕에 창호지나 발라야겠습니다 82
농사는 지극한 정성이 담긴 수행입니다 84
5. 시련
지나가다 잠깐 쉬었다 갑니다 90
짜디짠 물방울 92
6. 인내
욕을 잘 받아들일 줄 알면 그것이 바로 보살수행입니다 96
가끔은 바보 소리 좀 들어도 괜찮습니다 100
인정하고 뉘우치기 102
7. 연민
고라니의 눈망울 106
서울은 인욕 수행의 터 108
그리운 보살의 눈 111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이 바로 수행자입니다 112
8. 분노
불살생의 참뜻 118
화를 다스리면 120
밝음이 올 때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122
9. 인연
목련꽃이 피는 것을 보고 128
오늘 하루 선행의 기쁨 130
믿음이란 132
키가 작은 사람 134
어제의 지진이 전해다 준 이야기 136
살아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친절하기 140
존재들의 아름다운 인생 공부 142
10. 진리
사람의 마음 146
세상에서 가장 큰 파산 148
내 마음이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합니다 150
사람들은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152
모든 만물들은 하나하나 전부 소중한 존재 156
우연히 본 글 한 편에 담긴 깨달음의 아우성 158
가만히 그저 지켜보세요 160
그 차원에서의 또 다른 깨달음 162
인간적인 즐거움 164
유리잔 안에서 일어난 진리 166
11. 일상
비움의 공간에 홀로 앉아 17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옥수수 172
하늘과 바다 174
차는 말이 없는 고요한 벗 177
언어가 언어에게 언어를 물었을 때 178
도시 시내버스와 시골 시내버스 180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 182
가까이 그리고 아래로 좀 더 내려가 보세요 184
백발의 할아버지 186
지하철에서 만난 관음보살님 188
아름다운 ‘진정한 것’ 190
12. 위로
잘하고 있다는 말 한마디가 바꾸는 인생 194
따뜻한 인사 한마디가 주는 감동 198
함께 비를 맞아 주는 도반 200
13.사랑
사랑 204
지금 이 순간, 그 사람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206
무질서 속의 질서 208
14.원력
종교의 본질은 평화와 행복입니다 212
밤이 깊으면 별은 더욱 빛납니다 214
흐르는 강물처럼 그저 ‘할 뿐’ 216
최대한의 사랑과 존재에 대한 배려 218
‘현생’이라는 길을 걷다 마주친 내가 꿈꾸는 세상 220
누구도 뿌리내리지 않으려 하는 그곳에서 만나서 226
연탄 한 장 230
보살행 234
당신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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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가끔은 바보 소리 좀 들어도 괜찮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자극하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고
사회에서 커 나갑니다.
하지만 이런 자극에 일일이 반응을 하면
자기만 기분 나쁘고 마음만 아플 뿐입니다.
바보 소리 좀 들으면 어떤가요?
얼간이 멍청이 소리 좀 들으면 뭐 어때요?
여기에 기분 나빠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소리를 듣고도 웃을 수 있음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너무 많이 들어서
내성이 생겨 버려 아예 자극을 받지 않는 것.
둘째는 내 마음이 넓어
그저 들리는 그대로도 포용할 수 있는 것.
셋째는 첫째의 경우로 있다가
점차적인 수행으로 후자의 경우로 넘어오는
이 세 가지입니다.
저는 세 번째의 경우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 잘난 맛에 산 저는
이제껏 많은 스승님들을 뵈었지만
유독 자극적인 말들만 골라서 거침없이 내뱉으시는
두 분의 큰 스승님들 덕분에
콩알만 한 심보가 조금은 커진 것 같습니다.
말에 사로잡히지 말고
흘러가는 말에도 그저 호탕하게
웃어넘길 줄 아는 힘도 길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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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기타 치며 노래하는 젊은 스님의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
이제 당신의 삶을 희망과 행복으로 채워 나가지 않으시겠어요?”
꽃다운 나이 열여덟에 출가하여 승복을 입고 스님이 된 지 8년이 된 비구니 스님, 종문 스님이 그간 SNS를 통해 조용히 세상과 소통하며 지내온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는 풍경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침묵의 회색 공간에서 수많은 시간 동안 욕망의 불꽃을 잠재우기 위해 인내하면서 살아야 했던 고난의 시간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 시처럼 담겨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도하며 사는 삶, 신도님이 건네준 커피 한 잔에서 느끼는 처처 일상의 감사함의 깨달음과, 일상에서 얻은 행복과 사랑의 마음, 진리 등이 총 14개의 테마 속에서 잔잔히 흐른다.
우리가 평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그러한 영향을 끼쳐 줄 영적 존재로 살아 숨 쉬는 책 한 권쯤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자 행운이다. 이 책 또한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제껏 짊어진 모든 아픔들이 녹아져 내리는 동시에 묵은 똥 싸듯 시원해질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종문 스님의 작은 소망처럼, 이 책이 누군가의 마음밭에 거름이 되길 바란다. 더불어 이 책이 여러분을 행복의 길로 인도할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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