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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 저자
      조경희
      페이지
      256p p
      판형
      140*205 mm mm
      정가
      14,000원
    • 출간일
      2019-11-15
      ISBN
      979-11-5776-803-5
      분류
      경제·경영/자기계발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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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연습도, 리허설도 없는 ‘육아’에 성공하기 위해 즐거운 집 그룹홈 원장이 제시하는 여섯 가지 육아 기술.
자녀를 양육하며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부모나, 성공하는 자녀로 양육하는 데 지혜가 필요한 분을 위해 20여 년 동안 열다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배운 지식과 경험과 지혜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 담긴 여섯 가지 육아 기술을 통해 모든 부모가 리허설 없는 육아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추천사]

작가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과 독서, 연수, 훈련 등 자기 성장을 위한 노력이 참으로 돋보인다. 아이들의 각기 다른 다양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전제로 잠재력을 깨우는 작가의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삶과 리허설 없는 육아의 산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이 학부모들에게 필독 도서가 아닌가 한다.
_ 송양순 동신초등학교 교장

그룹홈의 아이들을 키우며 찰나마다 느꼈던 감정이 담겨 있어 동일한 일을 했던 내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상처 입은 마음은 아물도록, 아픈 기억은 흐려지도록 더 크게는 사랑을 믿을 수 있도록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육아를 하게 되는 누군가의 마음속에 늘 이 책이 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_ 최경화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회장

아이를 양육하며 울고 웃는 저자의 책을 보며 저 또한 아이를 양육한 세월이 십 년이 넘었지만, 양육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고민의 답을 이 책에서 찾아보시길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_ 최유숙 꿈나무그룹홈 대표

누군가 첫발을 내딛고 다른 사람들이 그 뒤를 따라 걷다 보면 길이 생기게 됩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저에게도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새로운 양육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혜를 나누어 준 저자에게 감사하며 자녀는 물론 아이 양육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_ 김성자 행복한집그룹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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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졸업 후 한경대 학교 대학원 아동 가족복지학과를 졸업하였다. 즐거운 집 그룹홈 원장으로, 안성 아동 청소년 그룹홈 연합회 회장과 2019년 경기도민 정책 추진단 아동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생활 공감정책 국민 아이디어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KBS 〈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행복의 온도》가 있다.
이메일: kyonghee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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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첫 번째 기술
나를 알고 자녀를 알아야 한다

기질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
만 3세까지의 대화가 EQ와 SQ를 결정한다
아이는 4차원의 입체다
아이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다
아이에게는 놀이가 의사소통의 통로다
자녀 양육은 지식이 아니라 기술이다

두 번째 기술
자기 조절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칭찬과 절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자기 조절력이 아이의 100년 인생을 좌우한다
엄마는 관심이고 아이는 간섭이다
내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 일관성이 중요하다
이제는 당근과 채찍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세 번째 기술
표준화 교육의 선입관을 버려라

다양한 경험이 스토리를 만든다
표준화 교육이 함정이다
조기교육이 아이를 망친다
잘 노는 아이가 상상력과 창의력이 높다
로봇에게는 가치관이 없다

네 번째 기술
육아에는 골든타임이 있다
육아는 이론이 아니라 리허설 없는 실전이다
아이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배운다
‘왜’라고 묻고 ‘어떻게’를 생각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가치관 형성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기술
가정의 문화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가정의 문화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한 사람에 의해 우물 밖의 세계가 열린다
엄마의 종결 욕구가 아이의 길을 막는다
부모는 관계 맺기의 출발점이다
부모의 어휘력이 자녀의 이해력이다

여섯 번째 기술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라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라
성장 단계에 따라 사랑 표현도 달라져야 한다
번데기는 껍질을 벗고 나와야 나비가 된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바운더리를 넓혀라
항해는 귀향할 때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내 아이의 인생을 만든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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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인생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EQ(감성지수)를 제시했던 골만은 21세기에서는 SQ, 즉 사회성이 높은 사람이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SQ는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타인과 잘 어울리는 능력으로, 여러 사람 간의 협업이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영아기 때 SQ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SQ는 평생 가지 않고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부분이 커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노력으로 SQ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6-27쪽)

 

체벌하지 않고 칭찬과 격려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현실에서 폭력적인 성향이 있는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년간의 경험이 있는 선생님이 인내를 가지고 아이와 대화를 통해 폭력이 왜 안 되는지를 설명하고 인식시켜서 의식이 변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절대 만만치 않다. 이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함께하는 칭찬은 보약이 된다. 보약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주의할 식품을 주의하며 먹어야 하듯, 칭찬도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절제가 함께해야 한다. 칭찬과 절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다. (63쪽)

 

지금은 다양성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시대다. 그러나 우리의 의식은 표준화 교육에 머물러 있고 유명고등학교나 소위 말하는 일류대학 입학 요강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멘사 수준의 큰아이와 학교 밖 아이인 작은아이, 그리고 DNA가 다른 13명의 아이를 키웠다. 성인이 된 두 아이는 나름의 가치관을 가지고 자기 분야를 개척하며 살아가고 있고 다른 아이들도 학교 성적보다는 아이가 재미있게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대화한다. 학교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미래를 가늠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학교 성적에 목숨 걸고 아이를 다그치는 자리에서 내려와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고 뭘 잘하는지 관찰하여 잘하는 것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 (107-108쪽)

 

영유아기는 인생에서 부모가 아이와 제일 살가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적기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와 같이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매일 먹고 자고 배설하는 것이 전부인 것 같은 영유아기가,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만드는 가장 귀한 시간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라는 마음이다. (143쪽)

 

우리는 모두 우물 안에서 살아간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그동안 보고, 듣고, 배운 지식이라는 우물 안에서 조금씩 자리를 옮겨 앉으며 새로운 도전으로 착각하고 살아간다. 자신도 우물 속에 가두고 아이도 우물을 벗어날 수 없게 붙잡는 것이다. 우물 밖의 세상은 한 사람에 의해 열린다. 내 아이가 우물 밖의 세상을 여는 한 사람이기를 꿈꾸며 아이와 함께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는 엄마이기를 기대한다. (186쪽)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어느 날 어느 시점에는 아주 작은 차이로 느껴지던 것들이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해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탁월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다. 습관이라는 이야기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나와 내 아이의 인생을 만든다. (2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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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즐거운 집 그룹홈 원장의 20년 노하우!
연습도, 리허설도 없는 육아에 성공하기 위한 6가지 기술”

사람이라면 싫든 좋든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 관계 맺기의 시작이 바로 부모이다. 애착 형성은 생후 7개월 전후로 형성된다고 하지만, 애착 형성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아이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맺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책은 2002년부터 엄마 없는 아이를 위탁해 키우기 시작해 8년 동안 위탁 부모로 봉사한 후 대학원에서 아동가족복지를 공부하고 ‘즐거운 집 그룹홈’이라는 아동복지시설을 개원해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으로, 아이 잘 키우고 싶은 엄마를 위한 기술을 담았다.
20여 년 동안 열다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며 배운 지식과 경험과 지혜로, “나를 알고 자녀를 알아야 한다.”, “자기조절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표준화 교육의 선입관을 버려라.”, “육아에는 골든타임이 있다.”, “가정의 문화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내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라.”라는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기술을 여섯 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모든 공연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그것도 모자라 실제로 공연하기 바로 전에 리허설이라는 것을 통해 실제 공연할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한다. 그런데 육아에는 연습도, 리허설도 없다. 그런 육아에 성공하기 위해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술은 오랜 시간 연습하고 훈련하여 습득하는데, 불행하게도 아이 양육은 연습이나 훈련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그것을 내 아이를 키우는 데 활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아이 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모든 부모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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