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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사랑 대 인간적인 사랑

예수께서 말했듯이, 어떤 의미에서 그는 가장 조율하기 쉬운 마스터이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는, 그리스도교가 투사한 이미지 때문에 가장 조율하기 어려운 마스터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은 가장 조율하기 쉬운 신성한 자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적어도 사랑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은 가장 조율하기 어려운 자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수많은 사람이 사랑의 개념을 갖고 있지만 그것이 신성한 사랑의 개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진 것은 신성한 사랑에 대해 투사된 인간적인 사랑의 개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인간적인 사랑에 기반한 사랑의 이미지 안에 갇혀 있다면 어떻게 신성한 사랑에 조율하고 연결될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러분이 진실로 사랑에 조율하고자 열망한다면, 먼저 이번 생이나 전생에서 어떤 인간적인 사랑의 이미지나 우리가 반-사랑(anti-love)이라 부르는 것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났는지 숙고해 보아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의 이미지는, 정말 사랑이라기보다는 소유권이나 소유라고 불러야 합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어떤 의무로 여깁니다. 즉 여러분이 누구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여러분에 대한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배우자이든 부모이든 자녀이든, 여러분이 그 누구와 사랑하는 관계라면 그 사람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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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형적 사고는 모든 것을 복잡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매우 간단한 연습이지만, 단순함이 변화의 열쇠인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 즉 자기 초월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복잡하게 만들려고 하는 그 마음으로는 자기 초월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은 자신이 우월하거나 세련되었다고 느끼면서 어떻게든 힘으로 하늘나라에 들어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 마음이 원하는 것이며, 그것은 에고가 아니라 선형적인 마음입니다. 우리가 선형적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지금 선형적인 마음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형적 마음에는 제자리가 있고 제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물질세계에서 여러분이 하는 많은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왔듯이, 과학은 대부분 이러한 선형적 마음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학은 핵전쟁이나 환경오염 등 지구의 미래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선형적 사고에는 제 기능이 있습니다. 제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형적 사고를 지배적인 위치에 둔다면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하늘나라로 데리고 가는 것은 선형적인 마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단 여러분이 영적인 여정을 발견하고 영적인 가르침을 공부하기 시작하면, 선형적인 마음이 여러분을 하늘나라로 데려갈 수 있다고 믿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은 모든 것을 특정한 방식으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만일 가진 도구가 단지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문제가 못이라고 생각한다는 미국 속담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자, 선형적인 마음이 가진 유일한 도구는 분석과 합리적인 사고입니다. 따라서 모든 문제를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분석하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문제를 이해하면 선형적 마음은 자신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선형적으로 이해할 때는 선형적인 해결책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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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승 마스터 학생들의 놀라운 작업

여러분은 물질세계를 보고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애쓴 결과가 물질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하지만 나는 물질세계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세계는 항상 세 상위 수준에서 일어나는 일을 반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 상위 수준에서 바뀐 것이 물질세계에 반영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여기 한국에서 한 모든 일을 통해, 여러분은 실제로 감정체, 멘탈체, 정체성체의 집단의식에 엄청난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정체성 수준과 멘탈 수준에서 변화를 일으켰는데, 그 이유는 아주 많은 사람이 잠재우기 힘든 다양한 두려움, 다양한 의심, 다양한 적개심과 분노를 가지고 있어서, 감정체가 항상 격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변화는 항상 정체성 수준과 멘탈 수준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이 한 일은 나에게서 나온 아이디어들이 집단의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북한도 한국이기 때문에 북한도 포함해서) 많은 사람, 이 아이디어들을 받아들인 많은 사람의 정체성체와 멘탈체로 내려가게 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상승 마스터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며, 상승 마스터들에 대해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들은 이런 아이디어 중 일부를 구현할 위치에 있으므로, 앞으로 몇 년 안에 물질세계에서도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앞서 얘기한 대로 남북 모든 사람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연기론적(상호의존적 기원) 영향 때문에 그것이 언제, 정확히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항상 불가능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임계점에 도달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에 동조하게 되면 그 아이디어가 물질층을 돌파할 수 있으며, 물론 그 시기는 자유의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의 상승 마스터 학생들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역할 이상을 해냈습니다. 여러분은 참으로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가 지금까지 해온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하려는 일에 기쁨, 성취감, 평화의 느낌으로 접근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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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가르침을 필요로 할 때, 스승이 나타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설명했듯이, 사람들이 특히 이전 시혜들, 즉 물고기자리 시대의 문화에서 장려했던 가정을 해왔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상승 마스터들로부터 온 높은 영적인 가르침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매우 높은 의식 수준에 있을 것이라고 가정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의식 수준은 보통 사람들의 평균치보다는 더 위에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정한 의식 수준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48단계에서 상승 마스터의 가르침을 발견했습니다. 일부는 그 위에 있었고, 또 일부는 어떤 점에서 더 위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승 마스터의 가르침을 발견하는 거의 대다수 사람들이 96단계 아래에, 어떤 점에서는 더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이전 시혜의 가르침을 포함한 이전의 가르침들이 48단계에서 96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돕도록 설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낮은 단계에서 가르침이 필요하다면, 굳이 더 높은 단계의 가르침을 찾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겸허한 마음으로, 학생이 준비되면 스승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건설적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학생에게 가르침이 필요할 때, 스승이 나타나거나 가르침이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학생이 더 이상 가르침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스승이 학생에게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평가하자면, 여러분이 가르침을 발견했을 때는 그 가르침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며, 이는 곧 여러분의 의식 수준이 가장 높은 단계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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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자아 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자기-초월하는 자아

선형적인 마음은 모든 것이 형체를 가지고 있는 이 세상을 살펴보다가 공의 개념을 듣고, 그 개념을 준 사람이 붓다이며, 붓다는 높고 깨달은 존재이므로, 그가 준 개념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선형적인 마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개념을 궁극적으로 이해하고 싶다. 이 세상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 공은 아무런 형상도 없는 것, 거기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오직 브라만만이 존재하고, 오늘날 ‘무한한 의식’이라고 불리는 것만 존재하며, 이것이 공이라고 해석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이 존재하거나, 아니면 공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형상은 공으로부터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무(無)에서 무언가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나는 ‘공이 존재한다.’라는 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말한 것은 거기에 영구적인 자아(Self)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세상은 공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끝없는 윤회의 순환 후에 공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불변의 자아는 없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아, 즉 초월하는 자아가 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아는 거의 끝이 없는 윤회와 고통의 순환 후에 무(無)로 돌아가도록 예정된 것이 아닙니다. 그 자아의 목적은 계속 더 높이 올라가면서, 더 높은 의식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