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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자이미지
  • 통합가치와 사상

    • 저자
      조혜리, 신민주, 신민아
      페이지
      290 p
      판형
      152*225 mm
      정가
      18000원
    • 출간일
      2024-02-15
      ISBN
      979-11-6752-422-5
      분류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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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성을 잃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본성과 정의, 신(神)을 찾기 위해 경서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가 가져야 할 통합가치와 사상을 알아본다. 저자는 싸우지 않고 서로 이기는 공존과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통합가치의 이념적 근거를 성경전서, 환단고기, 삼일신고, 한경대전 등 고서를 통해 홍익인간, 재세이화 이념이야말로 온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인류 상생과 공존을 되찾아 다 함께 사는 통합가치를 이룩하는 길을 함께 걸어 보자.

“홍익인간으로 돌아가 통합가치의 비전과 사상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작가의 외침에 적극 공감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본서의 일독을 권한다.” _서영득(법무법인 정론 대표변호사)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뛰어넘는 필요성이 부각된 요즘, 제일 심각한 통합가치 필요성을 부각시킨 이론으로 꼭 읽어야 할 대작.” _이창길(인천대학교 교수)

“통합가치의 당위성과 그 이념적 근거를 규명하며 다 함께 사는 세상의 이론적 배경과 실천적 과제를 제시한 책.” _여지희(통합가치 저자포럼 회장, 『진짜 중국 이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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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조혜리
•통합가치 저자포럼 편집이사
•평화교육원 원장
•통합가치체인경영연구소 소장

신민주
•평화교육원 부원장
•통합가치체인경영연구소 상임이사

신민아
•평화교육원 이사
•통합가치체인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우광식(감수)
•서울외대 석좌 교수
•유럽경영대학원 교수
•쾰른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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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 신과 인간이 하나 되는 ‘신인합일’

문화 ‘culture’의 어원 ‘흙을 파다’
아담 범죄로 최초 ‘경제생활·문화’ 시작
‘지주·자본가’와 ‘소작농·생산자’ 근본 변함없어
분노의 자녀, 선이신 신 찾아 ‘본성 회복’해야
신, 죽은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
‘선천 세계 종말’과 ‘후천 세계 재탄생’
홍수 후 아라랏산에 머문 노아와 ‘서양 문명 재탄생’
신, ‘아담’과 유럽의 조상 아브라함과 언약하다
가나안과 시돈, 영어 알파벳의 기원이 되다
신과 약속한 이스라엘 ‘선민사상’, 신권정치 시초
유대교·이슬람교·예수교 유일신 공통 조상, 아브라함 ‘신탁’ 받다
유럽 ‘신권정치’ 원형이 된 모세
신의 사환, 부패·타락으로 신권정치 마감

2부 모든 이론 파하고 재창조된 이론으로 영원한 평화세계 이루자

‘신인합일’로 시작한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
인간을 노동·지식에서 해방시켜 줄 ‘AI’… 세계, 홍익 가치관 절실
인간 ‘지식’ 앞에 겸손, ‘세통관’에 경건함 가져야
‘이미 오래전 세대’도 있었느니라

3부 플라톤 철인정치, ‘세계통합공유가치관’ 홍익인간

진리 찾는 철학자가 지도자 돼야
‘지혜의 근본=하나님 경외’, 아포리아 시대 세통관으로
전쟁, 꽃 한 번 피우지 못한 ‘청년들의 희생’

4부 인류 모든 족속은 한 혈통, 세계 통합은 12환국 회복으로

남북 통합과 공존의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남북 교류의 중대성, 통합신뢰 프로세스 구축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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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필자도 동서양의 모든 삶의 문화와 철학과 역사가 이와 같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로마서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특히 이스라엘 민족으로 인해 세계사의 큰 흐름이 바뀌는 것에 주목했다.

이러한 사실이 결코 대한민국과 무관하지 않다. 이유는 대한민국에도 성경과 같이 위대한 3대 경전(經典)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3대 경전인 천부경삼일신고, 참전계경은 성경 3111절에서 구구절절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간단명료하게 압축해 놓은 것과 같다. 진리는 하나라고 했던가. 결국 성경과 한민족 3대 경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다.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며 인간을 사랑하는 경천애인(敬天愛人)’ 사상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 사상을 만들어 나라를 다스렸다. 이 홍익인간 사상이 사람 안에 하늘과 사람과 땅이 있다는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만들었다. 이처럼 한민족은 만물을 낳은 조화(造化)의 신과 만물을 가르치는 교화(敎化)의 신, 만물의 질서를 잡는 치화(治化)신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이는 예수님이 호세아 219~20절에서의 약속대로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장가든다는 비유의 말씀과 같다. 예수님은 아버지와 나는 하나라며 신과 인간이 하나 되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야기하면서, 제자들에게도 내 안에 거하라는 말씀으로 하나임을 이야기했다(요한복음 1410, 1420, 154, 1721~22). (16-17)

 

평민들은 성서를 읽으면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성경 속 예수는 하나님께 창조받은 모든 사람은 다 평등하며, 누구든지 사랑받을 가치가 있을 설파했다. 이로 인해 평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동안 왕족이나 귀족들은 자신들만 신에게 선택받았고 신에게 모든 권한을 부여받았다고 주장하던 내용과 너무나 다른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깨어나기 시작한 시민들은 프랑스 시민혁명을 일으킨다. 이로써 귀족 제도와 왕권의 종식, 국민의 권리와 인권과 자유, 국민대표 회의와 같은 민주주의적 제도가 세워졌다. 이렇게 서양의 민주주의 시작은 투쟁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수준 높은 정치 문화가 있었다. 대한민국은 건국이념부터 홍익인간이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최고 이념으로 윤리 의식과 사상적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것이 필자가 말하고 있는 세통관의 이념, 홍익인간으로 모든 사람의 심령을 재창조해 인류 평화에 공헌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이런 홍익인간의 뜻을 받은 백제의 정사암제도, 고구려와 부여의 제가평의제도, 신라에는 화백제도, 조선시대는 신문고를 설치해 백성의 억울한 일을 풀어 해결해 줄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것이다. 이런 정신을 통해 일제강점기 민족지도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일어나 3·1운동의 원동력을 만들어 낸 것이다. (176-177)

 

자본주의,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의 이론으로 인해 둘로 셋으로 쪼개져 인류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가 큰 타격을 받았고 불평등은 더 심화됐다. 2023년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세계 기업들은 아우성친다. ‘지속 가능한 사업을 찾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무엇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속할 것인가? 몇백 년 후에는 또 어떤 지속 가능한 것을 찾아 나설까.

()냉전체제로 갈 것인가? ‘각자도생할 것인가? ‘공유가치로 다 같이 사는 길로 갈 것인가? 지금 세계는 이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세계는 결국 하나 된 공유가치를 찾아야 한다. 이런 아포리아 시대 인류가 모든 차이와 경계를 넘어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가치통합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여타의 지구적 난제도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역사를 알게 되면 고전을 읽는 것과 같다. 고전이란 역사의 긴 터널에서 나온 것이므로 역사를 알아야 고전과 현대의 시간을 동시에 알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이렇게 최고의 역사가 기록된 것은 성경이다. 하여 성경을 상고한다는 것은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한민족의 3대 경전(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은 성경의 뼈대와도 같으니 경서를 통해 우리는 신냉전 체계로 가는 것을 막고 온 인류가 공존하는 평화 문화 세상을 확산시켜야 한다. (26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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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인간성을 잃고 폐허화되어 버린 현대사회
인류의 미래를 밝힐 답을 찾아 떠나는 여정”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를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고 교훈을 통해 미래를 보고 현재의 우리를 발견한다. 인간성을 잃어버린 현대사회, 이제 인류는 그 뿌리가 어디서 왔는지 정확히 찾을 시점이 왔다. 인류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이 바로 한민족의 역사다.
저자는 본성과 정의, 신(神)을 찾기 위해 경서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가 가져야 할 통합가치와 사상을 알아본다. ‘다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애덤 스미스, 케인즈 이후에 BRICS+와 G7의 분열로 점철된 현 시국 글로벌 경제의 문제점, 남북 교류, 우리 내부의 갈등을 통합적으로 정리한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뛰어넘는 필요성이 부각된 요즘, 제일 심각한 통합가치 필요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그동안 인류는 철학과 문명에 있어 수많은 이론을 제시하였다. 그것이 완전하였더라면 신의 영역에 들어갔을 수 있었겠으나, 불완전한 탓에 인간의 본성을 밝혀 주지 못했다. 더욱이 보편적 진리와 법칙의 발견을 기반으로 한 과학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관찰을 통해 기존의 이론이 일순간에 뒤집히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동서양 사상의 발전을 근본적으로 분석한 결과, 공존과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통합가치의 이념적 근거를 성경전서, 환단고기, 삼일신고, 한경대전 등 고서를 통해 경천애인, 홍익인간으로 규명한다. 그리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홍익인간, 재세이화 이념이야말로 온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홍익인간으로 돌아가 통합가치의 비전과 사상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홍익사상의 재건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민족도 잃어버린 홍익인간 정체성의 역사를 찾게 된다면 통일이 가능하다고 본다. 남북한은 통일을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해 ‘세계통합공유가치관’을 제시하여야 하고, 이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의 지도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소명으로 보았다. 저자는 향후 세대에게 평화를 물려주기 위해 남북 교류의 중요성과 통합신뢰 프로세스 구축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이 책의 대미를 장식한다.
인류 상생과 공존을 되찾아 다 함께 사는 통합가치를 이룩하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목소리는 자못 비장하다. 통합가치의 당위성과 그 이념적 근거를 규명하며 다 함께 사는 세상의 이론적 배경과 실천적 과제를 제시한 이 책을 통해 인류 문명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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