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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의 바다에 풍덩 빠지다

    • 저자
      민자
      페이지
      215 p
      판형
      152*210 mm
      정가
      12000원원
    • 출간일
      2019-10-19
      ISBN
      979-11-5776-785-4
      분류
      여행/예술/종교
      출판사
      책과나무
    •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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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땅에는 향기로운 꽃이 피어 아름다운 사람들을 반기는 곳.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엄마의 여행이야기가 또 한번 펼쳐진다. 5년 전 딸과의 알콩달콩 성장여행기를 스케치한 ‘엄마, 어디가?’에 이어 이번에는 아들과의 동행이다. 질풍노도의 지시, 중2병 아들이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우고 어느덧 그 꿈을 이루어 나가게 만든 엄마와의 가슴 따뜻한 성장이야기...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세계 곳곳의 보석같은 풍경들과 행복한 이야기가 독자들을 여행의 바다에 풍덩 빠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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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기임을 잘 안다.
여행은 아무나 갈 수 없는 것이기에 새로운 도전과 따뜻한 사람들과의 여행 이야기를 좋아한다.
지구별과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며 항상 웃음 가득한 환한 얼굴로 깔깔깔 웃는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것처럼 한번 왔다 이슬처럼 사라지는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길을 떠난다.
여행의 떨림과 기대감이 알록달록 마음을 물들이고 오늘도 내일도 천천히 새로운 곳을 찾아 걷기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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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찾아 떠나는 호모사피엔스
생명체는 서로 공생하는 관계
그리스의 햇빛, 바람을 닮은 포트스테판
초록이 반짝이는 블루마운틴
초콜릿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들다
일몰이 아름다운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또 하나의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
신비로운 모양의 오페라하우스
파도에 부서지는 바위 본다이

PART 2 동유럽, 발칸반도(독일/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헝가리/체코)
여러 빛깔 장밋빛으로 아로새겨질 동유럽 여행
우리 삶의 순간을 ‘Que Sera, Sera’로 노래하기
나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의 최초의 정원과 닮은 잘츠부르크의 미라벨정원
데칼코마니를 그려내는 소금 빛깔 할슈타트
알프스의 보석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섬과 에메랄드빛 호수
신이 선물해준 무릉도원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은은한 하늘빛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과 부다페스트의 슬픈 야경
비엔나의 슈테판대성당과 쉔부른궁전
비엔나에서 무슨 커피를 마실까?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체코 프라하성과 카를교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의 예쁜 동화 속 풍경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여행 마무리

PART 3 일본
한반도 무더위를 피해 홋카이도 노보리베츠로
보랏빛의 유혹적인 라벤더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팜 도미타
비에이의 시키사이노오카에서 돌아본 인생 길
세븐스타 아름드리 나무가 주는 깨달음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 아름다운 오타루
오키나와의 츄라우미 수족관의 신기한 물고기들
만좌모를 바라보며 구름, 바람, 자연과 하나 되기
큐슈 온천 여행과 우동 한 그릇의 깊은 맛
온천에서 피어난 꽃 유노하나와 벳부의 지옥온천
금빛으로 반짝이는 유후인의 긴린호수와 고즈넉한 아침 풍경
꿈의 다리 유메오쓰리하시
아소산의 화산 연기와 유황가스
학문의 신 다자이후텐만구

PART 4 태국
에메랄드 불상의 왓 프라깨우사원과 파타야 수상시장
황금절벽 사원과 코끼리, 누우 떼
파타야 산호섬에서의 아모르파티
치앙마이 백색사원으로 불리는 왓롱쿤
시간 속에 흐르는 메콩강과 골든트라이앵글의 희미한 흔적
마음을 나누는 벗들과의 치앙마이 산길 걷기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도이스텝사원에서 꽃이 되다
치앙마이 금빛 계곡 물 위에서

PART 5 인도
라지가트를 둘러보며 내 생애의 마지막 말을 생각하다
멀리서 바라보면 더 예쁜 인도의 건축물 후마윤묘와 무굴정원
석가모니가깨달음을 얻은 곳, 바나라시의 사르나트
해 질 무렵이 아름다운 바나라시 강가
이른 새벽 갠지스강을 뒤덮은 갈매기들
에로틱한 형상이 새겨진 카주라호 사원군
인도의 비경 중 하나인 오르차고성
핑크시티 자이푸르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암베르성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자이푸르의 잔타르만타르 천문대
무굴문화의 꽃을 피웠던 파테푸르 시크리성
붉은 요새 아그라성을 꽃피운 샤자한 황제
아름다운 사랑의 힘이 느껴지는 타지마할

PART 6 북유럽(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에스토니아/러시아)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한 덴마크의 코펜하겐의 풍경
노르웨이 오슬로의 비겔란공원과 뭉크의 절규
오슬로 동계올림픽과 홀멘콜렌 스키점프대
북유럽 여행의 최고 절정 피오르드 가는 길
바다 향이 물씬 풍기는 노르웨이의 두 번째 도시 베르겐
신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 오슬로의 강렬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과 색의 향연 감라스탄 지구
핀란드 헬싱키의 우스펜스키성당과 암석교회의 웅장함
발트해의 진주 에스토니아 탈린의 예쁜 건축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에르미타주 미술관
운하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여름궁전과 장미 향
모스크바의 붉은광장
여름 하늘색이 청아하고 아름다운 도시 모스크바의 크렘린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와 푸쉬킨

PART 7 중국 서안
역사의 흔적을 남긴 팔로군기념관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가 밀애를 나눈 흥경궁공원과 모란정원
당 예종이 아버지 고종을 위해 세운 소안탑
하늘 아래 가장 가파른 산 섬서성의 화산
역대 제왕들의 온천지 화청지
진시황릉 병마용갱 안의 수많은 병사들과 말
진시황릉을 둘러보고 난 후
도심 속 대흥선사의 한적한 풍경과 고씨정원
섬서역사박물관 전시품들이 품은 아름다움
회족거리의 상징 종루
PART 8 백두산
우리 생애 아름다운 날을 장식할 백두산 여행
선양의 북릉공원의 호수와 버드나무
북파로 오른 백두산의 멋진 풍경
천지에서 떨어지는 장백폭포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서파로 백두산 천지 길
화산의 붉은 용암이 가로지른 금강대협곡
광개토대왕릉비와 장군총의 장엄함과 섬세함
잔잔한 압록강을 바라보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

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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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소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그럼 나는 죽어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 여행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하고 귀한 것들을 남겨야겠다. 좋은 사람들과의 사랑스러운 여행이야기 말이다. 

(34페이지)

 

크로아티아의 하늘색은 다양하다. 코발트블루, 사파이어블루, 코랄블루, 스카이블루 등 그 중에서 나는 스카이블루가 마음에 든다. 은은하고 연한 하늘색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이른 봄에 피어나는 노란 민들레,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릴 때와 너무 잘 어울린다. 자그레브의 하늘빛도 그래서 마음에 든다. 평생 잊지 못할 선명한 자그레브의 하늘빛을 마음 깊숙이 새겼다.

(47페이지)

 

천지에 도착했을 때 비구름이 안개와 힘을 합쳐 천지의 물속을 보이지 않게 가리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올라온 이들의 염원을 외면하지 않고 신께서 구름을 서서히 물러가게 하시는 듯 신기한 광경이 펼쳐졌다. 천지에 숨겨진 비경이 아주 조금씩 열리면서 연푸른 천지를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잿빛, 하얀 등의 거의 무채색에 가까운 빛깔로 쏟아내었다. “와, 멋지다!” 등의 감탄사가 천지를 중심으로 메아리처럼 멀리 퍼져나갔다.

(20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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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때로는 함께 즐기고, 때로는 홀로 사색하는
여행 그리고 삶

여행은 어디로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떠나느냐도 중요하다. 홀로 하는 여행도 호젓하고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나 절친한 이들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크다.
이 책의 작가는 홀로 떠나는 여행보다 가까운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여행을 선호한다.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바라보면 행복과 즐거움이 배가 되고 여정 중간중간 각자 삶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며 웃음을 터뜨리는 것도 즐겁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아시아 지역의 태국, 인도, 중국 등을 비롯해 동유럽, 북유럽 등의 여행기가 실려 있다. 각 지역의 명소와 그 명소에 대한 정보, 그리고 이곳과 관련된 감상도 담겨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작가의 말대로 일단 무엇이든 시작해볼 마음이 생길지도 모른다. 여행이든 아니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든, 시작하면 새롭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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