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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처럼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 인프라 구축할 것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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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구만 25년을 해왔다는 조성규 소장은 ‘자동차가 정말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 하고 전기자동차 인프라 연구에 맨몸으로 뛰어들었다.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서적도 자비로 출판하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 환경을 위해, 미래를 위해 전기자동차의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지만 정작 조성규 소장 역시 ‘너무 비싸서’ 아직 전기차를 장만하지는 못했다고.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전기자동차와 제반 인프라에 대한 궁금증을 들고 직접 그를 만나러 갔다.

 

 

 

 

 

전기자동차 충·방전에 대한 새로운 개념 연구


Q. 전기자동차 인프라 네트워크 연구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 우리 연구소에서는 전기자동차 충·방전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연구합니다. 미래의 에너지원인 신재생에너지와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생태교통 수원총회에서는 초저비용 전기자동차 충·방전인프라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거의 무료에 가깝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Q.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 어려서부터 자동차의 이것 저것에 관심이 많은 자동차 마니아였습니다. 자동차 회사에 근무할 당시 전기자동차가 등장했는데 차량은 있는데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개선할까 생각하면서 새로운 시스템들을 연구하게 됐습니다

 

Q. 전기자동차는 아직 국내 소비자에게 생소한 영역인데.

== 많은 홍보와 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하는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해보면 배경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2025 전기자동차의 미래라는 연구서 신간을 내면서 이런 점을 고려해 전기자동차 충전방식, 신재생에너지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배경 지식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의문과 오해를 풀어줄 내용도 담았습니다.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서 전기차가 우리에게 더 이상 생소한 영역이 아니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Q. 책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한다면.

==현재 특허출원중인 지오라인(Geo-Line)이라고 하는 초저비용 전기자동차 충·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술적, 정책적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구성한 방법, 전기자동차 구입 부담을 줄이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 위해 전기를 공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