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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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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미국 인턴·여행 도전기, 유호동 저자

 

Q. 안녕하세요? 독자분들께 짤막한 이야기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옛날 옛적, 학교와 학원만 병행하던 체격 작은 아이가 있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하며 독립을 하고 국방의 의무를 지며, 왜소한 아이는 건장한 성인으로 성장했습니다. 군 복무를 하며 얻은 것은 강인한 체력과, ‘불가능은 없다’는 정신. 낯선 땅에 가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벽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을 하나둘 겪으며, 그 경험들은 호동이에게 지혜가 되었습니다. 난관을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호동이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 지혜를 쌓고자, 지금도 여러 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Q. 단번에 미국 현지법인 인턴에 합격하실 정도면 소위 말하는 스펙이나 영어 실력이 월등하실 것 같습니다.

A. 제가 미국 인턴에 지원할 당시에 학점 3.2, 토익 530, 토스 레벨 5였습니다. 탁월한 성적은 결코 아니었지만, 이정도로는 많이 부족할 테니 스펙부터 쌓아올려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늘 그렇게 해 왔듯이 미리 겁내지 말고 도전하고 부딪혀 보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화상면접을 대비해서 전화영어로 매일 연습하는 것 같은 준비도 성실하게 했습니다. 

 

Q.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것에 대해 또래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겁도 없이 도전해 봤다고 말씀드리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나 쉬웠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지원은 우연한 계기였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준비에도 열심히 임했고, 면접에 합격한 후에 미국으로 가기까지의 절차도, 도착한 후의 과정도 마찬가지로 결코 일사천리라고는 할 수 없어 많이 헤매며 고통스러웠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것도 아니고, 장기간 머무른 적도 없었으니 모든 게 다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보고 싶은 것은 원없이 하겠다는 생각으로 늘 좋은 미래를 꿈꾸며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았기에 모든 일이 가능했습니다. 그 좌충우돌의 과정에서 얻은 것들을 다른 분들과 나누고, 제가 미리 알 수 없었던 많은 정보들을 빠르게 얻으실 수 있도록 전해 드리는 것도 이 책을 쓴 목적입니다. 

이미 다 준비된 엘리트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저도 했습니다. 

 

Q. 직접 경험하신 미국을 독자들께 추천해 주신다면? 

A. 저는 샌디에이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둘러싸여서, 최첨단 공학기술을 다루는 기업에 근무하였습니다. 어딘가 모순적이면서 재미있지 않나요? 틈틈이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세계 문화의 중심인 동부 대도시부터 태곳적 지구의 모습 그대로인 대자연까지 돌아보았습니다. 미국은 그렇게 각양각색으로 다른 많은 것들이 어우러져 있는 나라입니다. 사람도 문화도 그렇고요. 제가 책에 담아낸 것은 커다란 미국의 아주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께서도 한번 직접 떠나 보시기를 바랍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를 테고 현실적인 걸림돌도 있겠지만, 너무 구애받지 마시고 ‘낯선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꼭 체험해 보세요. 작은 자신 안에 갇혀 있던 눈과 마음이 활짝 열리고 넓은 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그 멋진 여행에 저의 책이 꼭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인터뷰는 <낯선 곳이 나를 부를 때>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